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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수목사 | 부부 소통의 영성 2019-10-04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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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소통에 의해 결속된다. 모든 인간은 독특한 기질과 성격,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활하게 형성되기 위해서는 이런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극복하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최초의 인간관계는 아담과 하와 부부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독거하는 아담을 위해 동반자 하와를 아담의 신체 일부를 사용하여 창조하시고 아담에게로 데리고 오셨다(창 2:22). 그러므로 인간관계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선한 본성을 인간에게 부여하셨다. 사탄의 유혹으로 타락한 인간은 서로의 벗은 몸을 부끄러워하며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죄악은 하나님과 부부의 소통 관계를 깨뜨린다.


부부로서 인간관계는 많은 갈등의 요인들을 갖고 있다. 김종주는 부부의 갈등의 요인을 성격과 성품, 습관과 기질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분노와 성내는 모습, 대화 부족과 단절, 타인과 비교, 성에 그릇된 태도, 성생활의 부조화, 배우자의 부정과 외도, 목표 없는 생활, 배우자의 독단과 독선이라고 설명한다. 많은 가정사역자들은 부부의 갈등을 의사소통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하루 생활 중 70%를 의사소통으로 시간을 보낸다. 의사소통은 언어와 준언어, 비언어 이루어진다. 언어는 말과 글, 기호나 상징, 준언어는 음성의 음색, 어조, 음성의 크기, 억양이고 비언어는 눈맞춤, 표정, 몸짓, 자세, 공간적 거리 같은 소위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이다. 소통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지식 정보, 감정과 생각이 흐르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음성으로 섭리를 드러내며 신자의 기도를 통해 소통하신다.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와 큰 계획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 자신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지만 소통의 이유와 목적이 이 세상에 머물러 있고 세속적이다. 심지어 신자들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인간관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자각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가정, 사업, 직장, 교회, 학교 등 이 땅의 모든 곳에서 역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소유가 아닌 곳이 없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미치지 않는 영역은 없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벗어난 인간은 없다. 하나님은 은밀한 것같은 부부와의 관계에서도 역사하시고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간섭하신다. 가정에서 벌어지는 부부의 갈등,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 고부간의 갈등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으로 죄 짓지 않도록 하나님은 간섭하신다.


사티어(V. Satir)은 의사소통을 인간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덮어주고 영향을 주는 하나님의 거대한 우산과 같다고 묘사한다. 의사소통은 인간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독립된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의 간섭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없이 부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부갈등해소 대화법이나 이마고(imago) 대화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부부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면 어느정도 부부의 갈등이 해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부부의 의사소통을 이루는 공통분모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부관계와 그 가정을 주관하고 있다는 믿음과 신뢰는 부부를 남편과 아내로만 국한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며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 독립시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동반자로 볼 수 있도록 한다. 중년 부부가 친구관계로 발전하면 좋다. 이 일을 위해 서로 의사소통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갈등은 의사소통으로 완전히 해결될 수 없다.


신앙의 동반자,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역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독립시키도록 명령하신다. 자녀들이 부부의 원가정으로부터 독립가정으로 분리되기 위해서는 자녀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뿌리를 박은 신앙 위에 우뚝 서도록 제자 삼아야 한다.


부부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배우자가 구원받도록 해야 한다. 구원받은 신자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교회의 지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비신자들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생명의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큰 우산, 구원의 섭리와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큰 계획 속에 들어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가는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신다. 하나님은 믿음의 부부가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처럼 동반자 관계가 되어 생명의 사역을 함께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 부부가 친밀감 있는 친구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부부의 친밀한 의사소통을 위해 각 배우자가 갖고 있는 꿈과 비전을 하나님의 소원에 맞추길 바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숙한 영성을 추구하며 그의 섭리 속에 의탁할 때 부부는 친밀한 동반자가 된다.
 

 


조철수목사

텍사스 맥알렌
세계선교교회(남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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