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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완목사 | 기독교의 기본적 신앙의 이해 80 2019-10-04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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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죄와 그 결과
 

신학자 발트 (Karl Barth)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은 종들 중의 종이 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하나님의 겸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처럼 겸손하셨는데 반대로 인간은 자신이 종의 신분임을 망각하고 (곧 피조물임을 망각하고) 교만하여 스스로 주인(하나님)이 되려고 했던 것이다...”


발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는 마치 극작가 쉬라의 바렌스타인(군인의 이름)이라는 연극에 등장하는 한 상사가 사령관처럼 행세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인간은 다만 주 (하나님)처럼 흉내 내는 것뿐이다. [탕자처럼]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이 주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는 인간은 주가 되려는 자신의 욕망을 결코 달성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행세하며 역사 무대에서 한 괴물처럼 서투른 모방극을 한바탕 연출한 네로, 칼리굴라, 나폴레옹, 니체, 뭇솔리니 그리고 히틀러를 상기하면 피조물인 인간이 이 세상의 주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금시 알 수 있다”


롬 3:15-18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다.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며 이웃을 사랑할 줄 모르든 히틀러는 세계2차 대전을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고 온 유럽을 잿더미로 화하게 하였던 것이다.  


1934년 독일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모여 “발멘 신학적 선언문 (The Theological Declaration of Barmen)을 채택하였다. 이는 히틀러 나치 정권에 항거하는 복음주의 교회의 선언문이었다. 당시 히틀러와 나치당과 협조하는 독일교회 교인들을 ‘독일 크리스챤’(German Christian) 이라고 불렀다. 발멘 선언문은 우리는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그리스도만이 우리가 따라야 할 우리의 주가 되신다’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속되지 않고 다른 주 들에게 소속되어 있는 것처럼 가르치는 거짓된 교리를 거부한다.” “그리스도에게 소속되지 않은 삶의 영역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통해 의롭다함과 거룩하시다 함을 입지 않은 삶의 영역이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이 신앙고백은 곧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 있어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거룩하다 하신 그리스도만을 모시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아야 하며 어떤 삶의 영역에 있어서도 자신을 신격화 하는 독재자를 순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독재자들이 계속 대두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사는 우리 신도들은 독재자들을 추종하지 말고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순종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신학자 발트도 히틀러의 게르만족 우월주의에 근거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그 같은 반대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독일 대학에서 가르칠 수 없게 되어 그의 고국인 스위스(Switzland)로 돌아와 그의 나이 54세에 히틀러의 독일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스위스 군대에 입대하여 보초의 직무를 감당하였다.


독일의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이며 신학자인 본훼퍼(Bonhoeffer)는 히틀러 항거 운동에 가담한 죄로 2차 세계대전 종료 직전에 처형되었다.


이처럼 발트와 본훼퍼가 목숨을 걸고 히틀러에 항거한 것은 인종차별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서 평등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기독교의 근본적 진리에 배치되기 때문이었다.


세계의 모든 인종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2대 계명을 지킬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미국의 인종 문제의 해결도 이 사랑의 2대 계명을 지킬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청교도들은 이 사랑의 2대 계명에 근거해서 미국을 건국하였다. 저들은 먼저 하나님을 온 뜻과 온 힘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하나님을 절대 순종하였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청교도라는 이름과 같이 도덕적으로 정결하게 살았다. 오늘날 미국 사회가 직면한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국의 기독교 신도들이 이 같은 청교도의 신앙과 사랑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전상완 목사(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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