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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완 목사 | 기독교의 기본적 신앙의 이해 171- VIII. 인간의 구원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2021-07-19 0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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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로티노스의 두 번째 과오는 인간의 구원은 금욕생활과 명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도덕적인 죄악의 근원이 되는 원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점이다. 곧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자기중심에서 살려는 삶이 하나님을 순종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다. 더 간단히 말하면 푸로티노스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불순종이 순종으로 바꾸어져야만 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푸로티노스의 세번째 과오는 인간의 영은 육과 결합하기 전에는 일자 곧 신의 영과 같이 정결한 영이었으나 육과 결합한 후에는 육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악 때문에 불결하게 되었고, 영이 육의 욕망을 극복하면 인간의 영은 신의 영과 같이 다시 정결하게 되어 일자 곧 신과 하나가 되어 영생불멸에 이르게 된다고 생각한 점이다. 그러나 그는 인간과 신은 그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다는 헬라철학의 범신론은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을 무한히 초월하는 존재라는 기독교의 신관과는 화합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끝으로 푸로티노스는 인간은 자력으로 금욕생활을 통해 도덕적인 죄악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이 점에서 그의 사상은 인간은 자력으로 도덕적인 죄악을 극복할 수 없다는 기독교의 사상과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신을 신격화하여 자기중심으로 살려는 원죄를 범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자기중심적으로 살려는 강한 경향성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곧 인간은 일단 죄를 범하게 되면 죄가 마음대로 부리는 죄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신학자들은 “노예의지”(the bondage of the will, Luther) 혹은 “전적 부패설”(Total depravity, Calvin) 등의 교리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력으로 모든 죄악을 극복하고 선한 인간이 되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함으로 다음 항목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d, 인간은 죄의 종이라는 관점에서 본 율법주의
 
바울은 롬 6:20-21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바울이 살던 시대에는 노예제도가 확립된 사회였다. 그래서 당시의 인간들은 노예제도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일단 한 주인의 종이 되면 그 주인에게 절대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느니라” 라는 구절의 뜻은 인간은 죄의 종이 되었으면 의라는 주인에 대해 순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저명한 신약학자인 바렡 (C. K. Barrett)은 이 글의 뜻은 “의에게 순종할 아무런 의무가 없다는 것들 인정하는 것이다” (you acknowledged no obligation to it [‘ righteousness]) 라고 하였다. 그리고 죄의 종이 되어 저를 섬긴 인간의 종말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 다음절인 22절에 보면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21절에서 말하는 죄를 섬긴 자가 당하는 사망은 영생의 반대인 영원한 사망인 것이다.

 

부룬너(Brunner)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리라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의 종이 된 경유를 두 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죄 [여기서는 원죄를 가르킴] 의 직접적인 결과는 인간의 삶의 전체 방향이 뒤틀리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곧 인간은 감사함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받는 대신에 또한 인간을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에, 인간의 가장 깊은 본성에 있어서 인간의 중심이 자기 자신에게로 지향하게 되었다(루터) 다시 말하면 그의 중심이 추하게 변형되었고 주객전도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의 마음에 일어난 주객전도의 현상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하나는 자기 우상화요 또 하나는 세계 우상화이다. 이 두 가지 형태는 자아중심주의와 세상 사랑과 모든 쾨락을 갈구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The most direct consequence of sin is the fact that the whole direction of man’s life has been distorted. Instead of thankfully accepting his life from the Hands of God, and loving Him who has first loved us, man is now in his inmost nature, a cor incurvantum in se ipsum (Luther); that is, his very heart has been deformed and perverted. His perversity is of two kinds: self - deification and deification of the world, egoism and love of the world, the craving for the pleasure which the world offers). 
 

요약하면 인간이 원죄를 범하면 인간 심중에 주객전도의 현상이 일어나 모순적인 존재가 되어 자기와 세계를 우상화하며 세상 쾌락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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