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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 | 서울 교도소 집회를 가겠다고 한 이유 2018-07-06 2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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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예배를 인도하려는데 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소리를 많이 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산 기도를 많이 하다가 목이 트인 덕분에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는 목이 쉬지 않습니다. 일 년 내내 집회를 인도하는 저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지요. 단 몸이 많이 힘들 경우 목이 쉽니다. 따라서 목이 쉰다는 것은 몸 상태가 최악이란 이야기가 됩니다.

 

 

실제로 주일부터 수요일까지 대전 꿈이 있는 교회(이권직 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입이 헐어서 발음이 새는 데다가 몸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새벽 집회 후 누워 있다가 오전 집회를 인도하고, 오전 집회 후 다시 누워 있다가 저녁 집회를 인도해야 했으니까요. 크리스찬타임스의 최국희 기자님이 원고를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김장환 목사님이 서울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말씀을 전할 사람을 찾는데 말씀이 좋은 사람을 추천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모두가 저를 이야기하더라는 것입니다. 재소자들에게도 예수님이 필요하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지만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한 사장님께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한 사장님이 말씀하신 날짜를 보니 울산 극동방송 주관으로 연합 집회를 인도하는 시기와 겹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전 주는 어떠냐고 물으셨습니다. 일정표를 보니 행복한 교회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정도면 포기하실 만도 한데 한사장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행복한 교회가 어느 지역에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중간에 들러서 설교해주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행복한 교회의 이상준 목사님께 전화해서 지역을 물으니 청주라고 하십니다. 다행히 집회가 새벽과 저녁만 있어서 오후에 교도소에서 설교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한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그때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청주에서 안양까지 가서 설교하고 다시 청주로 가서 집회 인도를 하려면 많이 피곤합니다. 게다가 제 몸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수락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곳곳마다 다니며 설교하게 해달라고 어린 시절부터 기도한 기도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재소자들이기에 더더욱 말씀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한기붕 사장님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 때문입니다.

 

 

아예 작정하고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광교회 정종현 목사님은 제 집회 일정을 줄이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시나 할 정도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십니다. 제 건강을 걱정하던 아내는 잔소리를 하다가 지쳤는지 이젠 모르겠다며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다 사랑인 줄 알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해서 집회 인도를 하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역은 단기가 아니라 장기이니 넓게 보고 집회 인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중간에 쓰러지면 계속 사역할 수 없다고도 하십니다.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스펄전이나, 웨슬레나, 휘트필드나, 무디 목사님 등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저런 분들의 만분의 일이라도 불꽃처럼 주님을 위해 타오르다가 주님 앞에 서고 싶을 뿐입니다.

 

 

 

 

 


한국 예수비젼성결교회 안희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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