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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직‘하나님께만’바치는 돈, 헌금 ② 2018-11-23 1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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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지원이나 후원을 받았다면 “저에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례하는 것이 마땅하다. 괜한 말로 오해나 혼란을 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후원받은 선교사도 마땅하다. 우리에게 찬양의 대상이 오직 하나님이신 것처럼 헌금의 대상 역시 오직 하나님이시다.


헌금은 시험거리?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가운데 십일조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한국교회에서 십일조는 신앙의 척도다. 자신의 수입에서 10%를 떼어 ‘다니는 교회’에 헌금하는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다. 대부분의 교회는 십일조로 운영된다. 교회 주보엔 십일조를 낸 교우들의 이름이 인쇄되고 일부 교회에서는 십일조 금액까지 공개한다. 그런 십일조는 신앙인 누구를 막론하고 시험거리다.

 

필자가 막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강단에서 십일조 설교를 들으며 ‘교회가 무슨 돈을 그리 밝히나?’하는 의아스러움이 있었다. ‘주일예배에 나가주는(?) 것도 고마워해야할 텐데 수요예배와 구역예배, 금요기도회 그것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돈까지 내라고?’하는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다. 십일조 이야기를 하는 목사님은 돈만 밝히는 세속적인 목회자라고 혼자서 낙인찍곤 했다. 돌아보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회 문턱을 넘고 들어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성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이런 기류는 비단 초신자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한국교회에서 십일조에 대한 이상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형편이 어려워 십일조를 못 내는 교인들이 죄책감에 사로잡히거나 슬그머니 교회를 포기한다는 말은 고전에 속한다. 근간 들어 ‘십일조 무용론’에 대한 담론이 성경해석학적 영역을 넘어 신학적, 교회사적인 배경을 갖고 밀물처럼 밀려오고 있다.

헌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대부분 헌금의 오용 내지 악용 때문에 발생한다. 헌금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없애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그 귀한 헌금을 온전하게 사용하면 될 일이다. 필자는 앞으로 여러 번에 걸쳐 ‘헌금 무용론’의 무용론을 펼칠 예정이다.
 

헌금은 마음을 드리는 것
어느 교회든 헌금주머니나 헌금함이 마련되어 있다. 또 전통교회에는 십일조, 감사헌금, 월삭헌금, 선교헌금, 구역헌금, 건축헌금, 절기헌금, 주일헌금 등 온갖 헌금봉투를 꽂아놓는 헌금봉투꽂이가 진열되어 있다. 그것을 볼 때마다 돈 없으면 교회도 못 다니겠다는 마음이 든다. 예배당 입구에 마련된 헌금함을 마주할 때마다 주눅이 든다. 또 예배 중 헌금주머니가 내 앞에 이르렀을 때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헌금에는 부담은 사라지고 드리는 자의 마음이 기쁘다.

 

어쩌면 그런 부담마저도 이젠 옛날 이야기로 치부될지 모른다. 헌금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은행이나 대형건물에 비치되어 있어야 할 현금자동입출금기(ATM·Automated Teller Machine)가 교인의 원활한 헌금을 돕기 위해 교회 안에 설치된 곳이 있다. 시대가 바뀌어도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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