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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목사 | 교회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2019-06-21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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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그를 경험하고 그의 음성을 들으며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복된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게 오시지 않으면,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면, 신앙의 연륜이 오래된다 하여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경험하지 못하게 됩니다.

 

교회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자기 소리를 내기에 바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순종하라’고 하면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자기 생각을 드러냅니다. 심지어 하나님마저도 용서하지 않으려 합니다. “주여, 왜 내가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습니까?”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천번이고 만번이고 한없이 기다려주고 용서해 주셨는데, 절대로 마음에 품은 원망과 섭섭함을 풀지 않습니다. 더불어 늘 비교가운데 살아갑니다. ‘하나님, 왜 나는 가난하고 저 사람은 잘 됩니까?’ 이러한 신앙행태를 가리켜 성령이 오셔서 다스리도록 맡기지를 못했다, 혹은 신앙의 인격이 준비되지 못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대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성도는 듣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의 음성을 들은 자가 살아납니다. 건성건성 듣거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지를 않습니다. 관심을 다른 데 두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마음을 두고 있으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말하기에만 빠른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교회에서는 누구나 세월이 갈수록 어린 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아름답고 복되며, 무엇보다 성도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어린아이가 될 때,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고 그 관계는 깊어집니다. 누가 어린아이입니까? 교회가 시키는 대로 하는 존재가 어린아이입니다. 어린아이는 복종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순종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순종이 무엇입니까? 복종을 통해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복이 있더라’는 것을 깨닫고 난 후 자연스럽게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성령은 그렇게 기쁨으로 순종하며 행하는 그곳에 풍성히 운행하십니다.

 

순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없으면, 교회의 말이라도 들어야 합니다. 교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마지막으로 아내의 말이라도 들어야 합니다. 아내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고집스러움으로 엉뚱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아내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신경질 내기도 합니다. 아내는 남편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남자들은 교회의 말도 잘 듣지 않음을 봅니다. 그렇게 교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 말씀도 듣지 않음을 봅니다. 그래서 중직을 세우거나 할 때는 꼭 그 아내의 신앙을 먼저 보게 됩니다. 세상 어떤 남자라도 아내 말을 다 듣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안 듣는 것 같지만, 시차가 있을 뿐 결국은 다 듣는 것을 봅니다. 그 앞에서 신경질을 내어도, 돌아서면 다 들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붙들려 갑니다.

 

신비한 일입니다. 그래서 아내를 성경에서는, 교회라고 말합니다. 신부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성도들을 사로잡지 못하면 교회는 힘이 없음을 봅니다. 교회는 ‘너 좋고, 나 좋고’하는 친목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잘 붙들어야 합니다. 구약의 표현을 빌리면, 흠없는 제물로 잘 죽어져 제단에 바쳐져야 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것은 제물이 되지 못합니다. 제물은 철저히 죽어짐으로,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내장은 씻고 정갱이 굳은살은 닦아서 없애고, 하나님께 올려 드려져야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죽이며, 자신의 소견을 내려놓고 아내에게 붙들리고 교회에 붙들려 살아가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인생의 연한에 상관없이 복된 어린아이가 됩니다. 그와 다투는 사람이 없습니다. 때로는 후닥탁 싸우기도 하겠지만, 곧 희죽하고 웃는 것이 어린 아이의 싸움입니다. 그런 어린아이같이 순전한 이들이 모여 교회가 아름답게 부흥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권세가 없습니다. 교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교회도 말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방목하는 어리석은 엄마처럼 멀뚱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결국, 세 살짜리 아이도 혼을 낸다고 문을 닫고 잠궈 버리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부모를 이기는 자식들을 봅니다. 교회가 성도의 형편과 입장을 너무 헤아리다보니, 주일날 교회 나오라는 말도, 주일은 예배하는 날이라는 말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복이 없습니다. 아내의 말을 듣지 않는 남편, 교회의 말을 듣지 않는 성도, 결국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지 못합니다. 교회의 부흥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은 어린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무엇을 한다고 하면 몰려 나오십시오. 교회의 말을 따라 가십시오. 순종이 안되면 복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반응해 보십시오. 어린아이는 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탕하나에도 반응할 수 있는 단순함이 어린아이의 특징입니다. 그렇게 반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앞에서는 아멘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아오는 일이라면, 무조건 다른 일을 제치고 나아가시고, 교회가 부르면 달려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운행하시고, 말씀의 능력이 임하여,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부흥의 불이 붙어서 교회가 변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 감사, 평강이 넘치는 신앙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전남수 목사
알칸사 제자들교회
(Little Rock,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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