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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목사 | 하나님을 의식하는가? 가을, 끝이 아름다운 인생이 됩시다 2019-09-06 1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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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이고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갑니다. 집안에서도 가족을 의식을 합니다. 사회에 나오면 친구나 직장의 동료를 의식합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을 의식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만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지 못하는 온라인의 익명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도 의식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는 자유로운데 주위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말과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달라집니다. 헤어스타일, 옷들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것은 기본이고 당연한 상식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인 우리도, 그 상식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눈에 보이는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이 전부인 것처럼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믿고 사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성경은 어리석은 자, 바보, 엉터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합니다. 영적 존재이시기에 우리 육신의 감각으로 느끼지 못할 때가 많이 있을 지라도, 우리가운데 임재하시며 우리의 말과 행동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돌아보시며 판단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 스스로 존재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 세상에 충만하십니다. 모든 곳에 편재하십니다. 모든 곳에 계십니다. 모든 세상을 살피십니다.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까지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이를 의식하고 자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도입니다.


라틴어 ‘코람 데오(Coram Deo)’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람’이라고 하면 ‘앞에’, ‘데오’라고하면 ‘하나님’을 뜻합니다. 곧 코람 데오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성도의 믿음생활은 세상이 뭐라고 하던 오직 한가지, 그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참된 성도는 늘 하나님 보시기에 자신의 언행 심사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죄와 연루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코람데오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그것이 죄인지를 모르고, 죄의 심각함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심각한 죄의 권세 속에서 살아가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식없이 죄 가운데 먹고 마시는 인생은 살았으되 죽은 시체와 같습니다. 아무런 감각이 없습니다. 영적감각이 마비된 채, 사단에 의해서 꼭두각시 종노릇을 할 따름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국 모든 삶의 판단기준이 자신의 소견과 욕망이 될 따름입니다. 소견은 하늘로부터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죄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 죄성은 영원한 심판의 날에 명백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땅에서도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악인이 형통한 것은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죄인의 흥왕은 회개의 길을 막는 더욱 큰 재앙입니다. 차라리 이 땅에서 곤고한 일상을 지나며 회개의 기회를 얻어 육신은 곤궁할지라도 영이 사는 길을 가야될 터인데, 그럴 기회조차 놓친다는 것은 너무나 불쌍한 인생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자는 넘어져도 원망대신 기도로, 삶의 형통함에도 교만이 아닌 감사를 향해 몸부림을 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맡겨도, 배신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무엇이든 주고 싶어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갑니다. 혹여 실수하여도 회개하므로 회복의 길로 나아갑니다. 다시 사는 길을 본능적으로 잘 압니다.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를 몸부림치며, 연약한 죄인을 외면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경험하며 누리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믿음은 한결같은 것입니다. 한결같음은 안과 밖이 같은 것입니다. 삶의 모습이 일정하고 담백한 것입니다. 요압처럼 충성꾼으로 살다가 모략꾼으로 전락하며 실패하는 인생이 아닙니다. 인생은 끝이 좋아야 합니다. 끝이 좋으면 지나온 삶이 아름답습니다. 지나온 삶의 고난도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그러나 끝이 좋지 못하면, 지나온 시절의 영광도 허무하고 공허한 것이 됩니다. 가을이 시작됩니다. 끝이 아름답고 좋은 삶을 살아갑시다.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는 가운데 주시는 복입니다. 

 


전남수 목사
알칸사 제자들교회
(Little Rock,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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