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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우목사 | 내 주님 입으신 그 옷 2019-09-06 1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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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찬송가 새찬송가 87장은 가사 중 두 곳이 약간 다르나, 내용의 뜻이 일치한다.


1.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참 아름다워라 그 향기 내 맘에 사무쳐 내 기쁨 되도다.
2. 내 주님 쓰라린 고통을 다 체험하셨네(새: 견디셨도다). 주 지신 십자가 대할 때 나 눈물 흘리네.
3. 내 주님 입으신 귀한 옷 나 만져 봤도다(새: 보았네). 내 발이 죄악에 빠질 때 주 나를 붙드네.
4. 내 주님 영광의 옷 입고 문 열어주실 때 나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겠네.
 후렴: 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 이 천한 세상 오신 주 참 내 구주님

 

이 찬송 작사·작곡자 바락클러프(Henry Barraclough)는, 1914년 1월 캘리포니아 블랙마운틴(Black Mountain) 장로교 여름수양회에서, 강사 채프맨 목사(John W.Chapman, 1859-1918), 알렉산더(Charles Alexander) 찬양인도자, 브라운(Albert Brown) 독창자와 함께 피아노 반주자로 섬겼다. 그는 채프맨 목사의 시 45:8(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본문의 저녁 설교에 깊은 감명과 은혜를 받고 숙소로 오면서, 거룩한 시상(詩想)이 떠올라 후렴 먼저 짓고, 이어 쓴 세 절에 곡 붙여, 다음날 아침 집회때 알레산더 부인과 브라운이 이중창으로 불렀는데, 전날 밤 은혜의 설교를 상기한 성도들은 큰 감동 감화를 받았다한다. 채프맨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옷 입고 다시 오실 테니’ 제4절을 쓰도록 부탁해, “In garment glorious He will come, To open wide the door, And I shall enter my heavenly home, To dwell forevermore”를 첨가하여 이 찬송을 완성했다한다. 성경 주제를 잘 함축한 이 찬송은, 화육 십자가 부활승천의 복음, 믿음속 죄구원, 영생, 주 영광찬미의 찬송가 기본요소와, 신앙고백의 신령한 정서가 은은히 흐른다. 지난 100여 년간 경건한 성도들의 사랑을 받으며, 저 천성과 그 천성 주인공이신 삼위일체 하나님 사모의 신앙을 크게 격려해 왔다. 어떤 성도는 역경 중에서 이 찬송만 부르면 마음이 따스해지고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한다.


후렴원문(Out of the ivory palaces, into a world of woe, Only great eternal love made my Saviour go. 상아궁에서 비애의 세상 속으로 들어오셨는데, 오직 그 위대하고 영원한 사랑이 내 구주 오게 하셨네)은, 찬송 전체를 꿰뚫어,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찬란한 영광 하늘보좌 떠나 참 사람으로 이 땅에 오사, 우리 구원을 완성하신 참 구주이심을 찬양한다(요 1:4, 빌 2:6-11). 1절은 변화산에서 해같이 빛난 예수님의 입으신 빛같이 희고 아름다운 옷을 상기시킨다(전 11:7, 마 17:2, 계 21:23). 빛이신 예수님은 빛을 입으시고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세상의 빛이시다(요 1:4-9, 9:5). 그를 믿는 자는 구원속죄 칭의 하나님 자녀 영생 천국상속 뿐 아니라, 성령 안에서 빛 열매 맺는 빛의 자녀 세상의 빛 하나님 영광의 찬송이며, 기뻐 즐거워 하나님 영광 찬미한다. 장차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이다(요 1:12,3:16, 행 10:43, 롬 8:17,10:10; 마 5:13-16, 13:43, 요 3:29,12:36, 엡 1:6,12,14, 5:8, 빌 1:18). 2절은 우리 때문에 고난 당하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죄를 원통히 여겨 회개하며,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신앙고백이다(사 53장, 마 27:46, 고후 1:5,11:23-31, 골 1:24, 힙 12:2-3). 3절은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 겉옷을 만져 받은 영육구원을, 내 신앙고백으로 삼는다.

‘예수님 옷깃 만지듯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 믿어 그와 연합한 세례로 성령을 선물로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한다’(마 9:20-22, 막 1:15, 행 2:38, 갈 3:27). 그는 그리스도 십자가와 연합, 옛사람 죄 사망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 부활과 연합,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로 다시 산 것이다. 이는 마치 물속에 들어갈 때 입은 옷은 물에서 나와 새 옷으로 갈아입음 같다. 아담·하와 무화과 잎 옷 벗겨 가죽옷 입힘 같다. 옛사람 벗고 새사람 입음이다. 어린 양피에 씻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 입힘이다(롬 6:3-11, 고전 10:2, 고후 5:17, 엡 4:17-2, 벧전 3:21, 계 7:14, 19:8). 이는 우리 죄 벗겨 십자가의(義) 입히시려고 하늘 보좌 떠나오셔서, 부요하신 자로서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시려고 가난해지시고, 십자가에서 옷 벗기우시고,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 대신 죄 삼으시고, 우리로 그의 안에서 하나님 의(義)되게 하신 것이다(고후 8:9, 5:21). 그래서 하나님은 성도를 눈동자처럼 고이 지켜 품에 안으시고, 그 오른손으로 우리 오른손 꼭 붙잡아 절대 안 놓치신다. 기도 들으시는 성부, 중보기도하시는 성자, 기도 도우시는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과 우리가 맺은 언약 사랑의 줄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음을 신뢰하는 신앙고백이다(시 17:8, 사 41:10, 13, 슥 2:8, 요 10:28-29, 롬 8:26-39). 4절은 성도의 견인과 궁극적 구원승리, 예수그리스도 재림, 성도의 부활, 예비 된 천국 입성, 주님의 환영, 영생복락, 천국영광을 확신하는 환희의 신앙고백이다(마 10:22, 요 14:2-3, 행 1:11, 고전 15:51-57, 살전 4:13-18, 계 21:1-7).


이 찬송은 회중이 합창하면 천국 동창생의 기쁨이요, 홀로 삶에 마음 지쳐 힘들 때 삶의 무게를 들어주고, 취침 전후의 기도 다음에 이 찬송 듣거나 부르면, 하늘의 평안이 심령 속에 젖어들게 하는 영적 맛이 깊고 섬세하게 느껴지는 찬송인 것이다.

 


우초 김만우 목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
고신대원 수료,
KWMC 공동의장,
중동선교협의회 고문,
한국총회순회선교사, 본사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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