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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목사 | 성도는 악(惡)에서 떠나는 사람입니다 2019-10-04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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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된 성도의 삶이 악에서 떠난다는 것은, 타고난 천성의 순전하고 정직함을 말함이 아닙니다. 성령의 내밀한 역사로 말미암아, 그의 행위가 악에서 떠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고난 성품, 혹은 입술의 신앙인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참되게 변하여 새사람 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이 변하니까, 그 입술과 삶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바꾸어지더라는 것입니다. 순서가 그렇습니다. 성령의 은혜를 경험한 그 뜨거운 심령에 내면적 변화가 나타나므로, 그 말과 행동 심지어는 옷 입는 모습과 웃는 모습들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이 달라지므로 행동과 습관도 달라지고 인생자체가 구체적으로 새로워지더라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의 증표입니다.


마음은 수양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 자신의 죄악을 중심으로 통회자복하는 사람, 오직 성령의 인침을 받은 사람만이 참된 변화를 맛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전인적인 간섭으로만 변하여 새 사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은 왠만해서 변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으로 증거합니다. 고래심줄보다 질기고 악해서 그리 쉽게 바뀌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절대적으로 동의되는 내용입니다. 목사인 저 자신에 대해서도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목사가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어떤 순간은 주여 내가 목사 맞습니까?’ 저 자신도 제가 미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악한 생각에 좌절하고 힘들어지는 것을 봅니다. 성경의 정의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하고 타락한 것이 우리의 마음임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어린시절 학교를 오가다 보면 하수구 청소를 해 둔 것을 봅니다. 하수구 뚜껑을 열어놓고 내부의 쓰레기들을 꺼집어 내고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물이 깨끗해 보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해보여서 그 물에 라면이라도 끓여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조그만 작대기를 가지고 한번 저어보면 온갖 것들이 다 올라옵니다. 생선 뼈다귀부터 시작해서 온갖 지저분한 오물이 다 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을 정리정돈하고 계시니까 그나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 한 순간에 뭔가 휘저어 놓듯 격동케 하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 될는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심히 부패한 것은 하수구의 생선 뼈다귀 정도가 아니라, 쓴물나는 죄악들이 그대로 다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처럼 악한 마음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어찌하면 악을 떠나 주를 기뻐시게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성령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 내면이 변화되어지고, 그 내면이 변화되어지므로, 성령의 사람인 그는 다른 사람에게 악을 행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예배드리고 돌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사기쳐서 남을 힘들게 할 수가 있겠는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예배로 진실한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거짓말하거나 남을 등쳐서 살 수가 있겠는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거짓을 자신의 소견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진리라고 옹호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해치면서까지, 자신의 유익을 구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불의를 진리로 바꾸어 삶을 경영하고도, 하나님 앞에 온전한 복을 구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러고도 아무일 없이 살아간다면 그것은 정말 화인 맞은 양심,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성령께서는 죄를 지으면서도, 어떻게 회개하지를 미리 생각하게 하시는 데 이것이 괴로워서라도 죄를 못 짓겠더라는 것입니다. 정말 성령의 사람입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이 나를 치시면 어떡할까?를 생각하면서 죄에 대해 민감한 그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복있는 영혼입니다.


또한 악을 떠난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영광과 그 이름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 그의 삶은 쉬 악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타주에 계셨던 장로님 한분이 저희 지역으로 이사를 오셨는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사 오기전에 하던 그로서리 가게를 매매 하고 오셨는데, 인수받은 분으로부터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 가게를 산 사람이 억울하다고 말을 하는데, 그말 가운데 뭐가 있느냐? ‘장로가 그럴 수 있느냐?’ 그 말 한마디에 자기는 모든 손해를 감수하고 요구조건을 들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분이 진짜 은혜를 아는 장로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로님 당신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 받은 그 직분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하고 너무 귀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것은 다 내려놓을 수 밖에 없더라는 것입니다. 비록 물질은 잃었지만, 그것도 시간지나고 나니,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위해 손해 본 모든 것은 넘치게 회복시켜 주시더라는 고백입니다. 그 장로님을 하나님 축복하고 계시다는 것을 제 눈으로 보고 또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는 악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떠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몸부림치는 사람입니다. 만물보다 부패한 육신의 마음과 그 연약함으로 날마다 가슴을 치며, 진실한 회개에 인색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삶의 최우선 순위에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들과 함께 하시고,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복의 샘물 근원이 되어 주십니다.

 


전남수 목사
알칸사 제자들교회
(Little Rock,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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