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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목사 | 함부로 집사 직분을 주지 말아야 한다 2020-01-18 1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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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직분 남발입니다. 교회 출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으면 누구나 직분을 받는 희한한 교회 풍경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 집사나 권사라고 해서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장로조차도 별 것 아닌 것으로 취급당하기도 합니다. 막말로 개나 소나 직분자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교회의 집사가 되려면 적어도 거듭남의 경험이 분명해야 합니다. 아직 그리스도인도 되지 않았는데 집사가 돼서 무엇을 한단 말입니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과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이 인생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인생의 주인이 아니고 내 자신이 인생의 주인인 사람을 거듭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삶의 주인이 아니고 돈이 삶의 주인인 사람을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자신의 주인이 아니고 세상 쾌락과 즐거움이 자신의 주인인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직 예수님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을 집사로 세우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지요?
십일조 생활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이 가난하시고 돈이 모자라셔서 요구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모자라신 분이 아니고 넘치는 분이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십일조를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을 우리의 물질로 고백하고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내 수입 중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생명도, 시간도, 재능도, 건강도 다 드릴 수 있는데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십일조를 한다고 해서 다 거듭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십일조를 가로채면서 거듭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뭔가 모순이 있습니다.
 
주일 성수 문제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주일인데도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교인들이 참 많습니다. 새신자들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분자들 이야기입니다. 집사가 그럽니다. 권사와 장로가 그럽니다. 세상 사람들이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날을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날이 주님의 날이라는 의미로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날을 내 멋대로 가로챘으니 ‘날’도둑입니다.
 
주일은 내 마음대로 놀라고 주어진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아침 일찍 예배드리고 놀러 다니라고 주어진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하루 종을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라고 주어진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라고 있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라고 있는 날입니다.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라고 있는 날입니다.
 
교회에서의 직분은 계급이 아니고 대접받으라고 주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일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집사라는 말인 디아코노스는 디아(...을 통하여)와 코니스(먼지)의 합성어인데 그냥 풀면 먼지 속에서 일한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노예나 하인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으나 초대교회 이후에 교회의 봉사자 혹은 사도들을 돕는 자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교회 안에는 오전 예배만 쏙 드리고 나가서 자기 볼 일만 보는 집사들로 넘쳐납니다. 봉사와 섬김이 전혀 없는데도 교회를 다닌 연수가 조금 되었다고 무차별적으로 집사 직분을 주었기 때문에 생긴 기현상입니다. 이렇게 마구잡이식으로 세워진 직분자에게 무슨 성숙을 기대하겠으며 열정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까? 이런 직분자들이 가득하니 교회가 무슨 힘을 낼 수가 있겠습니까?
 
안희환 목사
한국 예수비전성결교회

 
 
 
ID : 59.7.***.175
2020-01-20
15:53:32
휴~
예수사랑 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이 찬송도 모르는분이 권사되었습니다
교회가크니 그만큼 모르는거지요 일년에 주일 여러번빠지고 찬양대봉사 2년넘게 다니고 권사후보되고 다찍으라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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