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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원장의 건/강/칼/럼 24 | 십전대보탕은 만병통치약? 2020-02-15 1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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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은 쌍화탕 다음으로 잘 알려진 처방입니다. 허약, 식욕부진, 피로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증상보다는 피로하고 과로한 데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십보탕(十補湯), 십전산(十全散)으로 불리기도 하고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은 모든 것을 온전하게 지극하게 보한다는 의리를 지닙니다.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 허로문(虛勞門)에서는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 “허약하고 피로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습니다. 현재에서는 임상적으로 만성허증질환, 병을 앓고 난 후 회복할 때 또는 수술 후 회복할 때 사용빈도가 높습니다.
 
십전대보탕은 10가지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이상 4가지 약재 사물탕),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이상 4가지 약재 사군자탕), 황기, 육계”입니다. 한의학에서 사물탕은 대표적인 혈(血)을 보(補)하는 약, 즉 혈액을 생성하고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처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조혈작용에 도움이 되어서 빈혈이 심한 사람에게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군자탕은 대표적인 기(氣)를 보(補)하는 약, 즉 에너지를 보충하고 힘을 내게 도움을 주는 처방입니다. 백복령과 백출은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서 부종이 있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기를 더 보충하는 황기와 양을 보충하는 육계를 더 보충해서 만들어진 종합 처방입니다.
 
현재의학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항암치료의 보조제로 또는 부작용 완화제로 사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인 삶의 질 저하와 식욕부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상처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여 피부염과 농양에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빈혈에 쓰는 경우도 많은데 빈혈 개선, 헤모글로빈 증가에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토피 개선, 모유수유 촉진에 사용한 치험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상적으로는 만성적인 허약한 증상의 질환, 병을 앓고 난 후 회복할 때 또는 수술 후 회복할 때 사용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 혹은 최근에 일부 다방이나 찻집에서 파는 십전대보탕이나 드링크제로 나오는 것을 드셔보시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의 십전대보탕과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한약 처방에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무게와 필요한 가공을 하게 되고, 효과가 좀 더 있는 산지의 한약을 사용하게 되어 좀 더 깊은 맛과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상의학에서도 소음인 십전대보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소음인 체질의 사람에 적합하게 처방을 변형시킨 것입니다. 숙지황 대신 사인을 넣고 백복령 대신 진피를 넣는 처방입니다. 알고 쓴다면 정말 좋은 약이 됩니다.
체질적으로 인삼이 안 맞는 분과 숙지황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에게는 개인마다 알레르기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 발열, 발진, 피부 가려움, 소화불량,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 맞게 약재를 가감할 수도 있으며, 특히 영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동양학적으로 10은 완성의 수, 그리고 최고로 좋은 것을 뜻합니다. 십전대보탕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좋은 크게 보하는 약입니다. 알고 보면 아주 좋은 약 십전대보탕. 가까운 곳에서 한의사와 상의해주시면 개별적으로 좀 더 맞는 십전대보탕을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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