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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갈 길 다가도록 33 - 미국으로 건너가다 2019-10-25 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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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를 닮기 원함이라. 예수의 형상 나 입기 위해 세상의 보화 아끼잖네. 무한한 사랑 풍성한 긍휼 슬픈 자 위로 하시는 주. 길 잃은 죄인 부르는 예수 그 형상 닮게 하옵소서. 겸손하시고 거룩한 예수 원수의 멸시 참으신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은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후렴) 예수를 닮기 내가 원하네. 날 구속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그래서 미국으로 떠나올 때 예배시간에 앞에 나아가 딸들과 같이 이 찬송을 부르고 온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미국으로 떠나왔다.


미국으로 건너가다

1970년 9월 16일에 우리의 세 딸을 데리고 미국 필라델피아로 왔다. 미국에 올 당시, 필라델피아 한인교회에서 시무하시던 오기항 목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코리안 센터에 소속된 집 건물에 머물수 있도록 선처해주셔서 아무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다. 지금은 소천하셨지만 도움을 주신 오기항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미국에서 큰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둘째 딸이 2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셋째딸은 세살이었다. 전 목사가 공부하기 때문에 천상 내가 일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셋째 딸은 정부에서 하는 유아 학교에 보냈었다.


아침에 일가면서 자는 아이를 깨워서 유아학교(Nrsery School)에 맡기고 일을 하러가야만 했었다. 안 떨어지겠다고 막 우는 아이를 강제로 떼어놓고 돌아설 때마다 가슴 아팠던 생각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리고 큰 딸 헬렌이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가방을 집에 내려놓고 그 길로 버스와 전차를 타고 가서 제 동생을 유아학교에서 데려오곤 했다. 이렇게 온 가족들이 고생하며 어려운 미국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내가 일하던 곳이 바로 템플대학교 옆에 있었다. 나의 마음에는 이렇게 미국까지 왔으니 나도 학교에 조금 다니고 싶은 생각이 은근히 들었었다. 그래서 템플대학교에 알아보았더니 음악선생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악기들을 다 만질 수 있어야하며 교양과목만 취득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피아노, 현악기, 목관악기, 타악기들 중에서 각각 한 가지씩 하면 된다고 한다. 피아노는 전공했으니 할 필요가 없으며 연세대학에서 취득한 교양과목은 모두 인정해주고 부족한 학점만 따게되면 동시에 석사학위도 얻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연세대학에 나의 성적증명서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마침내 입학하게 됐다. 그래서 먼저 쉬운 타악기(북 계통)를 신청해 강의를 듣고 강의가 끝나면 또 일하러 갔었다.


나로써는 세 아이들을 기르며 일하는 것만도 힘이 들었는데 여기에 공부까지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에 겨운 일이었다. 보통 무리가 아니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첫 학기를 마치고 다음 학기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뜻밖에 우리 넷째 딸을 임신하게 되었다. 입덧이 너무 심해 초기에는 아무 것도 못먹고 링거 주사를 맞아야만 했다. 그래서 도저히 공부를 계속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해서 품었던 모든 꿈은 사라져 버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종 전 목사를 받들고 애들을 키우는 일에만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 목사가 박사과정을 하는동안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을 그만두게 했다. 그 귀중한 시간을 공부에만 열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딸과 둘째딸이 여름방학이 되면 한인들의 세탁소에 나가 카운터에서 일을 돌봐주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쉬면서 휴가도 가지만 우리 딸들은 쉬기는 커녕 위험한 곳에 나가서 일을 해야만 했다. 일할 때 두딸이 모두 권총강도를 만난 적도 있었다. 이때에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다 무사했다.


나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했고 공장생활도 할 수밖에 없었다. 참으로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다.

 

 


강미리암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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