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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갈 길 다가도록 34 2019-11-01 0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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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체험수기에 당선

 


 

 

미국으로 건너가다 (지난호에 이어)

그러나 우리 네 딸들은 아버지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께 받은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원해 모두 기쁨으로 일들을 감당했다.
매일 저녁마다 드리는 우리의 가정예배가 큰 힘이 되었다.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찬송가(오 놀라운 구세주)가 있었다.
이 찬송가가 우리 가정의 찬송가가 됐다. 우리 딸들은 지금 이 찬송을 부르며 그때를 회상한다. 놀라우신 주님께서 우리 가족을 이렇게 감싸주시며 덮어주시고 지켜주셨던 것이었다.
큰딸 헬렌(Helen)은 자기가 받은 돈으로 동생들을 위해 좋은 TV를 사주었다. 그리고 둘째 딸 글로리아(Gloria)는 아빠와 엄마가 고전음악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일해서 번 돈으로 우리에게 오디오를 사주었다. 그리고 식구들의 생일이며 좋은 옷을 선물했다. 이 모든 일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감격을 금할 수가 없다.
전 목사가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만 9년 동안을 공부헸다. 그는 드디어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에서 Ph. D.(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우리는 여기에서 9년 동안 살았던 정든 필라델피아를 떠나 뉴욕으로 이사했고 전 목사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됐다.


이민 체험수기에 당선

1992년 뉴욕 한국일보사에서 창설 25주년을 기념해 ‘이민 체험 수기 모집’이 있었다. 딸들은 모여 앉으면 지난 날의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하곤 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손자들도 이 고생했던 일들을 전해 기억하도록 하겠다며 글로 써달라고 했었다. 그러나 나는 교회의 일에 열중하고 있었으므로 도저히 쓸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신문광고를 보고 이참에 써서 딸들에게 전해주자 하고 지난 날의 일들 특히 우리 딸들의 이야기를 써나갔다.
원고는 일주일 동안에 다 정리를 했다. 이왕에 썼으니 신문사에도 보내보았다. 그러나 내가 당선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신문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총 32편의 ‘이민체험수기’가 수집되었는데 최우수작 1명, 우수작 1명, 장려상 3명이 당선되었는데 내가 장려상을 받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 뉴욕 한국일보 사장 엄호택 사장님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고 축하연에도 참석했었다. 내 글이 당선되니 한없이 기뻤었다. 지금도 이 상패를 내 책상 위에 걸어놓고 있다.


많은 전화가 걸려오다

‘이민체험수기’가 1993년 신년 초에 차례로 신문에 게재되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여러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어떻게 우리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하느냐 물었더니 한국일보사에 알아 보았다고 한다. 전부 묻는 말이 어떻게 따님들을 키웠기에 딸들이 그렇게 착하냐고 묻는 것이었다.
자기네는 아이들한테 그렇게 잘해주는데도 더 잘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글쎄요. 저는 우리 딸들에게 별로 해준 것이라고는 없고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가르쳤고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며 애들과 같이 대화하며 장차 너희들 자신만 위해 살지말고 불쌍한 사람을 도우며 살고, 진실한 사람이 되라고 거르친 것 밖에 없습니다.”라고 했고 “대학에 갈 때 돈 버는 일, 또 출세하는 일 이런 것들을 위해 전공을 정하지 말고 자기의 취미를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우리에게 이처럼 귀한 네 딸들을 주심은 모두가 우리 가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이 네 딸들의 가정들이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계속>

 


강미리암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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