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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자 2018-10-05 16:56:14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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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으로 물든 가을이
바람 어깨하고
휘파람 불며 아침나절
우리집 마당에 내려왔다

짧은 햇살 손잡은 가을
노란 나무엔 노란 열매
밤나무에는 밤을
통통하게 여물져 놓았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땅에 가득
거저 받은 것이 한 바구니라
대 자연의 위대함과 함께하는
우리 삶 복중 복이다

고마운 가을은 석류 알처럼
곳간을 야무지게 채워 넣고
대접도 못 했는데 잰걸음으로
다시 올 거라 새겨놓고 갔다

 


시인 육인숙

 

 

 

 

 

ID : 112.186.***.61
2018-10-10
09:35:15
~대접도 못했는데 잰걸음으로~
나의 무딘 감성을 부끄럽게 합니다.
가슴이 뭉클하네요.
댓글삭제
ID : 75.137.***.63
2018-10-10
10:29:16
곡간까지 야무지게 채워넣고 대접도 못했는데 ... 참 좋은 표현에 찬사를 보냅니다 댓글삭제
ID : 121.179.***.63
2018-10-10
10:46:53
오색 물든 가을,,
감사의 시를 지어 노래하는 마음,,
참~~ 야무지십니다.~^^
댓글삭제
ID : 58.224.***.35
2018-10-10
14:06:33
한글자한글자가 가슴에 새겨집니다 댓글삭제
ID : 71.191.***.97
2018-10-12
01:30:04
자연을 정복한다는 인간의 오만함을 부끄럽게 하고
바퀴 돌듯 다시 꼭 찾아오곤 하는 계절의 법칙을 되새기게 하는
교훈적 면을 아주 부드럽고 아름답게 승화 시켰네요!!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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