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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 아이들과 큐티하기 2 2019-05-10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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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묵상하는 훈련을 시키라.

여호수아 1장 8절에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라는 말이 나온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다 읽은 후 그 내용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그 책의 진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는 왜 성경을 읽으면서 그 진수를 얻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묵상을 잘하려면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하나님, 여기서 이 말씀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무슨 뜻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이 말씀은 너무 익숙합니다. 제가 이 말씀에게 뻔한 깨달음이 아닌 특별한 깨달음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면서 읽는 훈련을 시키라.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여쭈어볼 때 더 깊고 풍성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신다.


창세기 1장을 묵상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 묵상이 잘 되지 않았다. 그동안 많이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오히려 묵상하는 데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하나님, 제가 가진 성경 지식으로만 말씀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말씀을 읽고 은혜를 받고 싶습니다.' 이렇게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내 시선을 물에 고정시키셨다. 물이 자기의 자리를 내어주며 땅이 드러나고, 물을 머금고 있던 땅이 생명을 창조한 일들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읽었으면 놓쳤을 은혜들이 마음속에 쏟아져 들어왔다. 묵상이란 이런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것, 하나님께 질문하여 그 해답을 얻는 것 그것이 묵상이다. 답을 얻을 때까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 질문하기를 반복하라. 그것이 은혜 받는 묵상이다.

 

넷째, 표현하는 훈련을 시키라.

아이들이 큐티를 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다름 아닌 표현법이다. 아이들은 정답을 강요받으며 자라고 있다(특히 교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선생님이나 전도사님, 목사님의 질문에 하나같이 "하나님, 예수님, 교회, 예배, 전도, 기도, 찬양" 이런 대답만 한다. 더 다양한 생각이 있음에도 아이들은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말해봤자 교정당할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마음대로 펼 수 없는 큐티는 큐티가 아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다양한 대답을 하도록 내버려두라. 큐티는 성경 공부가 아니다. 큐티하는 순간만큼은 교사가 되지 말고 친구가 되어 무슨 이야기든지 다 들어주라.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라. 아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제지받지 않고 존중받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큐티를 한 것에 대해 만족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하라고 해보라. 이때 당황스러워하는 아이들은 이미 강요받은 정답에 길들여진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시키라. 가장 좋은 방법은 강요하지 않는 대화다.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 때>
Q: 어떤 느낌이 드니?
A: 슬픈 느낌이요.
Q: 너에게 슬픈 느낌은 어떤 거니?
A: 그것은…

 

<마음이 열렸을 때>
Q: 어떤 느낌이 드니?
A: 슬펐어요. 마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인공의 아빠가 죽을 때처럼요. 그런데 선생님, 그 영화 보셨어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 때는 짧은 대답만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음이 열렸을 때는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하게 된다. 아이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라. 큐티책에 정답만 적을 필요는 없다. 큐티책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적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트가 될 수 있게 하라.

 

다섯째, 중간 자극을 주라.

무엇이든지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지루해지고 처음의 느낌이 사라진다. 아이들이 큐티의 맛을 느끼고, 큐티가 좋은 것을 알아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할지라도 중간에 적절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아이들의 열의와 노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큐티 자극을 주는 법
① 포상 제도를 운영하라.
포상은 어디까지나 큐티를 돕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비싼 선물은 지양한다. 한번에 선물을 주지 말고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선물을 준다. 스티커 제도도 좋다. 그러나 교회의 달란트와는 차별을 두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달란트로 대체하면 큐티를 함으로써 얻는 포상의 의미가 희석된다.


② 큐티를 하면 얻게 되는 유익을 자주 말해준다.
농담을 보태면 세뇌가 될 수준까지 이야기를 하라. 큐티를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이 솟아날 것이다.


③ 큐티 잘하는 어른이나 또래 친구들의 간증을 들려준다.
 다른 사람의 간증은 우리에게 강한 자극을 준다. 정기적으로 간증을 들려주어 스스로 큐티 생활에 자극을 받게 한다.


④ 큐티 간증을 시킨다.
어느 정도 큐티 간증을 들려주었으면 큐티 간증을 하게 한다. 간증문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큐티를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교회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큐티를 소개하고 그 큐티를 잘 유지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위의 방법을 교회나 가정에 잘 적용하여 큐티에 성공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끝>

 

발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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