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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가 자녀의 뇌를 망가뜨린다 5 2019-06-14 0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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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현대 미디어의 특징은 모든 장면이 빠르게 바뀌고 비현실 세계에 사는 것이다. 미국소아과협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2세 미만 아동의 90%가 텔레비전을 정기적으로 시청한다. 디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비디오 두 개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다. 하나는 느린 속도의 Mister Rogers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영화등급에서 최초로 “쉬지 않고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영화” 등급을 받은 The Powerpuff Girls다. 교육용 비디오인 Mister Rogers를 본 아동에게는 집중력 장애를 가져올 위험성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오락용 비디오인 Powerpuff Girls를 본 아동은 집중력 장애를 가져올 확률이 60%로 증가했다. 폭력적인 비디오는 100%로 증가한다. 대개 폭력적인 비디오는 더 빠르게 장면이 바뀐다.

 

1. 영아를 절대로 전자 화면 앞에 앉히지 않는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아의 두뇌에 화학적 구조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심히 위험한 일이다.

 

2. 유아도 전자 화면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뇌의 한 부분인 감각중추(sensorium)을 개발시킬 수 있는 기간은 0세부터 5세까지 뿐이다. 감각중추는 글을 읽고 쓰는 감각, 운동감각, 언어감각을 개발시켜 준다. 자연 세계에서 실제로 뛰어노는 대신 가상 세계인 전자 화면에서 노는 것은 이런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밖에서 뛰어놀고, 빌딩 블록으로 집을 짓고, 춤을 추고, 팔짝 팔짝 뛰어다니고, 색칠하는 것이다.

 

3. 컴퓨터 사용을 고등학교 나이까지 미룬다.
좀 극단적으로 들릴 지 모르지만 이것은 앞서 언급한 Waldorf School의 교육 방침이다. 이 학교의 교육 철학은 학생들이 전자 기기를 통한 가상 세계가 아닌 실제 세계에서 동료들과 어울리고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철학 세계를 탐구하거나 창의적 활동에 참여하고 지식과 내적 사람을 완성하는 것이다. 전자 기기는 이런 활동을 방해한다.

 

4. 자녀들의 미디어 기기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정한 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자녀가 그렇게 많이 남은 시간(십대는 하루 9시간)을 무엇을 하면서 보내게 하느냐다. 허들스턴은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한다.

 

5. 보드 게임(board games): 지금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전자 게임이 대세였지만 요즘 종래의 보드 게임이 다시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가족 간에 보드 게임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다.


(1) 가족이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OECD의 ‘2015년 삶의 질’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아빠가 하루에 자녀와 함께 놀아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고작 3분이었다.
(2) 가족이 전자 화면에서 멀어지게 한다.
(3) 건강하게 두뇌를 사용한다.
(4) 집안을 웃음과 환성으로 채운다. 저자가 추천하는 보드 게임은 다음과 같다. 물론 디지털 판이 아닌 종이로 된 게임이다.


(1) Uno (2) Bingo (3) Where is Sock Monkeys? (4) Dominoes (5) Richard Scarry’s Busytown Eye Found It (6) I Spy Ready to Read (7) Connect Four/Connect 4 Launchers (8) Animal Mastermind Towers (9) Angry Birds Knock on Wood (10) Monopoly (11) Rory’s Story Cubes (12) Battleship (13) Scrabble


6. 나무에 올라가기(climbing trees): 다리가 부러져도 나무에 올라간다. 저자는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야외활동을 강조하는 말이다. 요즘은 부모들이 자녀의 부상과 법적 고소 문제로 야외에서 활발하게 놀게 하는 것을 꺼려한다. 실내 놀이 기구인 정글짐보다 실제로 나무에 올라가는 것이 자녀의 인지 능력을 개발시켜 준다. 손과 발을 나무의 다른 높이에 올려 놓을 때마다 생각과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뭇가지마다 요구하는 자세와 기능이 다르다. 부모의 손을 떠나 높이 올라갈 수록 자신의 안전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므로 책임감을 길러 준다. 멍키바 등 놀이터에 있는 기구는 뇌의 전두피질에 있는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연결시켜 준다. 이런 효과를 가져오는 놀이는 디지털로 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몸으로 해야 하며 심판이나 코치나 규칙이 없는 자유놀이(free play)어야 한다.

 

7. 빌딩 블록(building blocks): 아이들이 전자 화면에서 빠르게 바뀌는 장면을 오래 보게 되면 뇌가 과도하게 자극된다. 그렇게 되면 입력된 정보를 뇌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숫자의 순서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집중력이 방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뇌의 기능중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손상된 경우다. 이렇게 유해한 전자 화면에 대한 대안으로 매우 적합한 것이 빌딩 블록이다. 쌓기 나무의 특징은 부모와 자녀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고 재미가 있으며 두뇌의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과 자기통제 기능(self-regulation skills)을 동시에 개발시킬 수 있다. 디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빌딩 블록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행동을 일정기간 연구했는데 결과는 빌딩 블록을 가지고 논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발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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