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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말할 수 있는 세가지 2019-08-16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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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사람은 후패해지지만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진다.’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면 복있는 사람이다. 세월이 흘러가면 모든 게 다 변한다. 한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게 없다. 사람도 변하고 산천도 변한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은 이제 안 통한다. 한 달이 멀다하고 변하는 세상인 것 같다. 차를 타고 가노라면 새 길이 생겨 네비 안내양이 헤맬 때가 있다. 10년 이상 타고 다니던 애마를 버리고 새 차를 장만해야만 했다. 부품이 하나 둘씩 망가지기 시작하니 정비비가 너무 버거웠다. 새 차를 마련한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나갔다. 지금까지는 서비스 기간이지만 벌써 두어 개를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 몇 해 전에 치아 하나를 새로 심었는데 또 하나가 대기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뜬금없이 수술을 해야만 했다. 의사 말로는 흔히 있는 병이라는데 내게는 몰랐던 전혀 새로운 병이었다. 수술 안하면 완전한 치료가 안 된다고 해서 살을 찢고 도려내야 했다. 평소의 식생활이 건강과 직결돼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회갑을 지나 진갑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의식주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 내가 숨질 때까지 계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나는 주님 품에 안길 때까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이다. 노상, 장터, 학교 캠퍼스 그리고 교도소나 어디든 달려가 전도할 것이다. 아무리 조심해도 이곳저곳이 약해지고 있으니 솔로몬의 고백과 같다.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손),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허리),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치아),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눈),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귀),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치아),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수면),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 질 것이며(성대),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걷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머리털),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체력), 원욕이 그치리니(성욕)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별세),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장례식), 은줄이 풀리고(척수) 금 그릇이 깨어지고(머리),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폐)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심장),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겉사람, 육체), 신(속사람, 영.spirit)은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기 전에 기억하라(전 12장 3-7).


인생의 수명이 잘 살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는 말씀이 실감난다(시90).


요즈음에는 성경을 읽으면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처럼 눈에 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일까를 많이 궁구하고 있다. 바울처럼 떠날 준비와 주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산상복음(마5-7장)처럼 살아보고 싶으나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가죽처럼 너무 질기다.


외국인 지체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아무리 고달프거나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곳이 살기에 너무 좋단다.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의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와보니 신천지 같단다.
동남아 여행을 하다보면 호텔 말고는 어디에서도 좌변기를 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인도 첸나이 국제공항 화장실은 재래식 변기에 휴지도 없었다. 외국 나갈 때 휴지나 치약 칫솔들을 가져가라는 말이 농담이 아님을 알았다. 부유한 나라에서 살수록 영적으로는 더욱 더 퇴보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다가 문제가 해결되면 슬슬 빠져나간다.


영적 생활에서 가난과 연약함도 시험거리지만 부유함과 형통 또한 방해물이 될 수 있다.
‘나로 하여금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너무 부요하게도 하지 마옵소서.’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심히 어렵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된다. 나는 이따금씩 지인들을 만나면 대화중에 이런 질문을 던져보곤 했다.


‘당신이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이것은 잘 한 것 같다고 할 만한 것 세 가지만 말해보시오’라고 질문을 한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해본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세 가지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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