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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신감 2019-09-20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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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오만데
한글이 다 숨었는 걸
팔십 넘어 알았다
낫 호미 괭이 속에
ㄱ ㄱ ㄱ
부침개 접시에
ㅇ ㅇ ㅇ
달아놓은 곶감엔
ㅎ ㅎ ㅎ
제아무리 숨어봐라
인자는 다 보인다

 

얼마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을순 님의 동시 <숨바꼭질>이다. 이 분은 올해 83세로, 나이 팔십이 되도록 연필 한 번 잡아보지 않고 살다가 몇 년 전부터 경남 거창군청에서 한글을 배웠단다.


놀라운 것은 배운 것으로 끝내버리지 않고,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물들을 통해 한글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해낸 것이다. 감동! 어쨌든 이 시의 클라이막스는 이 대목이다.


“제아무리 숨어봐라/ 인자는 다 보인다” 자신감이다.  늦게나마 배우고 깨우친 결과 얻은 자신감…. 각설하고, 성도에겐 두 가지 자신감이 있다. 하나는 입으로만 하나님 영광 운운하고, 실제 삶 속에선 자기 영광과 유익만 추구하며 성공했다고 큰소리치는 <육체적인 자신감>, 또 하나는 차라리 손해 보고 바보소리 듣더라도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편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영적인 자신감>.


어떤가? 당신은 남은 삶을 어떤 자신감으로 장식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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