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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대디 그리고 마미 2020-01-11 1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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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개척교회와 연변과기대에서 26년간 사역하고 지난 달 24일 소천한 황의만 목사를 기리는 글로 황 목사가 전도한 중국의 수양 딸 봉화씨가 보낸 글을 2회에 걸쳐 게재하기로 한다.>
 
사진은 생전의 황의만 목사 부부와 함께 한 봉화씨
 
Dear Daddy & Mommy;
오늘 미국은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한국은 크리스마스입니다. 데디는 한국 시간으로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날에 예수님을 만나셨군요. 데디는 이 편지를 천국에서, 마미는 뉴욕에서 읽게 되겠군요. 옛날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브릿지가 된, 우리의 만남에서 지금까지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의 그 때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 가르침, 사랑, 추억들을 어찌 종이 한 장에 적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주신 사랑을 어찌 저만 받았겠습니까? 연길에 오셔서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시고 헌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데디 & 마미, 저의 영적인 부모님 이시죠. 친딸처럼 보살펴 주셨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심어 주셨죠. 영적인 것만이 아닌 지적, 봉사와 글로벌 마인드, 선교사적 삶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저의 인생 곳곳에 영향을 주셨죠. 모든 부모가 그렇듯 그냥 주셨습니다. 심지어 저는 감사함도 모르고 받은 적도 많죠. 대부분의 자녀들이 그렇듯 그냥 받았습니다. 제가 두 분을 뵌 것은 기숙사 사감실에서 처음 만났었죠.
저는 선교사님들이 포기한 사람이었죠. 저희때는 학생 중 약 90% 이상이 주님을 영접했는데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은 10%안에 들었던 아이였었구요. 졸업을 앞둔 제가 선교사님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사감이셨던 데디가 면담하자고 해서 갔었죠. 대학생활, 인생관,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오랜 시간 면담을 했던 것 같습니다.
“봉화와 정말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만나보겠니?”라고 물으셨죠. 문을 열고 들어가서야 약속 장소가 데디네 집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저랑 정말 비슷하다고 하신 분이 바로 사모님, 그때 학교에서도 능력있다고 학생들에게조차 소문이 파다하게 난 홍보실장님이셨던 마미였음을 알았죠.
저의 영적인 부모님 이시죠!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셨고, 성경 읽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큐티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 즉, 영적으로 혼자 서는 방법을 알려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셨죠.
‘성경책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단다. 그래야 앞으로 혼자서도 성경책을 읽을 수 있단다’ 따라서 성경공부를 별도의 교제로 쓰지 않고 성경책으로 가르치셨죠. 습관이 되어 전 지금도 큐티를 성경책으로 합니다. 분명히 같은 글인데 큐티를 하는 때에 따라 다른 말씀을 주십니다. 참으로 오묘합니다. 그 오묘함을 사모하게 됩니다. 후에 학생들 가르칠 때도 그때 배운 그대로 흉내를 냅니다. 함께 큐티하고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은혜를 받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1대1이다. 교회의 이런 분 저런 분을 보기 싫어서, 어느날 갑자기 교역자가 싫어져서 교회가지 않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대일이기 때문이지. 주위 사람 때문에 일대일 관계인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안되지’저에겐 보석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영접한 후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부정한 적도, 원망한 적도 없습니다.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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