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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죽는 것도 실력입니다 2020-03-21 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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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로 알려진 김미경 대표가 친구 부친상 조문을 갔다가 경험한 일이라 합니다.
조문을 마치고 친구와 대화를 하던 중 “미경아, 너 그거 아니. 사람이 죽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해.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 하셨어”
친구 부친은 반년 전 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답니다. 갑자기 닥친 죽음 앞에서 당황 할 법도 하지만 그분은 차분히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살 아내를 위하여 조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재산을 정리해 자식들에게 선물처럼 조금씩 나눠줍니다. 그리고 “사람은 마지막까지 잘 아파야 되고, 잘 죽어야 된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플 비용을 다 마련해 놨다. 너희들 사는 것도 힘든데 부모 아플 비용까지 감당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아버지가 오랫동안 준비해 놨으니 돈은 걱정말고 나 가기 전까지 얼굴만 자주 보여줘라.”
 

그리고 스스로 정한 병원에 입원하셔서 임종을 앞두고 의사에게 심정지가 오면 연명 치료를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고 문서에 사인까지 직접 하셨습니다. 자식들에게 아버지 연명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아픔을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답니다. 임종이 가까워서는 1인실로 옮기기로 미리 애기해 두셨습니다.
자신이 고통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 겁먹을 수 있으니 가족들과 조용히 있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친구 부친은 자식들에게 마지막까지 존경스러운 스승의 모습으로 살다 가신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116편 16절에서 경건한 자의 자기 인식을 “주님의 종”임을 망각하지 않는 모습이라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두고 삶을 영위하다 인생의 무대에서 퇴장할 수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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