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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 용 원장의 건/강/칼/럼 16 2019-10-18 0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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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C자형 커브를 지켜라

 

우리 머리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보통 성인의 평균 머리 무게는 4~7kg 정도 됩니다. 볼링공 무게 정도가 됩니다. 우리 몸이 항상 볼링공만한 무게를 잘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목의 뼈가 7개의 추골이 몸 앞쪽으로 완만한 C자형 곡선을 이루며 마치 블록처럼 차곡차곡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의 커브는 태어난 지 2-3개월이 지나 아기 목의 뒷근육이 발달하면서부터 생기기 시작해 성장하면서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C자형 커브가 머리의 무게를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종일 고개를 세우고 있어도 별로 힘이 들지 않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C자형 곡선은 마치 용수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자형일 때보다 내구성이 강해 목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우리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모든 진동과 충격은 척추를 통해 뇌로 전해지는데 목뼈가 일자형을 하고 있다면 모든 충격이 그대로 뇌로 전달되어 아마 뇌세포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C자형을 이루고 있으면 충격이 만곡부분에서 흡수되어 뇌에는 충격이 거의 전달되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서스펜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자동차의 서스펜션이 차량의 흔들림에 대한 브레이크 역할을 하듯이 C자형 만곡을 이루고 있는 목은 외부의 충격과 흔들림에 견딜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척추가 정상적인 정렬 상태에 있으려면 목의 커브가 35-40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목이 너무 과전만되어 있거나 일자목으로 펴져 있으면 척추 자체의 원활한 힘의 분배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일자목은 목을 움직일 때 탄력이 약해 뼈를 지탱하는 근육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반대로 정상적인 경우 반대방향으로 목뼈가 휘어진 거꾸로 된 C자 목은 뼈를 지탱하는 근육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목의 추간판탈출증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지구상의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베개를 인간이 사용하는 이유는 목뼈가 C자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개는 우리가 바닥에 누웠을 때 목뼈부분과 바닥사이에 생기는 공간을 채워줍니다. 그래야만 잠을 자는 동안에도 서있을 때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수 있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베개로 목을 보호하듯이 목의 C자를 유지하기 위한 목 스트레칭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목의 자세는 X-ray와 같은 영상자료로 체크할 수도 있지만 간단한 방법으로는, 고개를 돌려서 옆을 보았을 때 귓구멍이 어깨보다 앞쪽으로 나와 있다며 목뼈의 C 커브가 비정상적으로 펴져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 뒤쪽의 근육은 항상 늘어나 있고, 목 앞쪽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목 주위 근육이 긴장하면서 어깨가 뻣뻣해지고 머리를 무겁게 만듭니다. 심해지면 목 디스크로 이어지는 자세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거북목·자라목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러한 안 좋은 자세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목이 앞으로 쭉 나와있고, 등쪽과 어깨가 딱딱하게 굳는 거북이와 같은 자세와 증상들이 생기게 되어서 통증과 함께 저림, 두통, 어깨 무거움, 자주 담이 결린다고 표현하시는 증상들, 고개를 옆으로 돌리지 못하는 낙침과 같은 증상들이 생기는 겁니다.

 

기지개를 펴는 것을 자주 하시고, 깍지를 낀 손을 목 뒤로 잡고 하늘을 천천히 바라보고 땅으로 고개를 숙여줍니다. 이 동작을 반복하시면 피로를 풀기도 쉽지만, 목의 긴장을 풀고 목의 커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늘을 보면서 목 스트레칭을  50분마다 해준다면 C자형 커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볼링공만한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의 C자형 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목의 건강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목의 C자형 커브를 만들기 위해 하늘을 자주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김 용 원장
現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 박사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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