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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장로 | 극동방송칼럼 30 2019-09-16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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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내일 모래 면 며칠간의 추석 연휴를 맞게 되네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쳐 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지난여름에는 엄청난 폭염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왔지만 이제 쾌청한 가을을 맞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크신 섭리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잘 풀리지 않는 경제 문제로 인해 감사보다는 오히려 원망과 불평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삶은 분명 하나님의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아침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를 향하신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어떻게 잘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2천년전 사도바울께서는 몇가지로 요약해서 제시해 주셨는데 먼저는 모든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 것과 둘째로는 항상 즐거워하며 쉬지 말고 기도할 것과 셋째로는 어떤 일에든지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해야 할 덕목이 있다면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 이유는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평생 간직해야 할 가장 소중한 정신적 보물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감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하게 생각되거나 하면 감사하다는 말보다는 불평하고 남들 비난하고 비판하기만을 좋아하는 잘못된 태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와 관련하여 요사이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매우 좋지않은 유행어 하나가 있다하는데 다름 아닌 우리나라를 빗대어 ‘헬조선’이라고 공공연히 우리나라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청년들이 더러 있다고 하네요.

 

이 시간 그렇게 불평하는 청년들께 되물어보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지옥과 같은 나라입니까? 정말 형편없는 나라입니까? 혹시라도 여러분 중에는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을 나가 보신 분들은 자주 경험하실 것입니다만 우리나라만큼 화장실이 깨끗하게 청소된 나라는 눈 닦고 봐도 없습니다. 치안 문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들이 마시는 물 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교통도로망은 어떻습니까? 정말 보기 드문 선진국 수준입니다. 심지어 문화 예술면에서도 유럽 선진 국가에서조차 한류 바람이 불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다 경제적으로는 10대 강국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매년 한차례씩 고등학교 건물 1동씩을 지어주는 미얀마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와 우리나라와는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도 이 나라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얼마나 저희들을 부러워하는지 아십니까? 이곳 젊은 청년들에게도 예외없이 한류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아십니까? 그런데 그런 대한민국이 언제 그렇게 눈부시게 발전했습니까? 유럽의 선진국들과 같이 수백 년이나 걸렸습니까?

 

아닙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들 부모님들께서 정말 땀 흘려 고생해서 이룩해 놓은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위대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빈정대는 젊은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십시다 제 나이 72세로서 6.25전쟁 때 5살이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걸려 죽음의 직전에서 들쥐고기 50여마리 잡아먹고 되살아 왔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요 그때는 저뿐만 아니라 저희 세대 대부분이 그렇게 어렵게 자라왔습니다. 저 역시 무학자인 부모님 밑에서 초등학교 6년간, 중학교 3년간, 고등학교 3년간 모두 12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왕복8km를 걸어 다니면서 12년 개근상까지 받아가면서 정말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수학여행 때는 부모님께 아예 수학여행 간다고 말씀도 못 드렸습니다. 그래도 학교 등교는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해서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가 채 되지 않았던 나이에 국세청 말단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말단 공무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해서는 월세 방에서 출발하여 전세방을 전전긍긍하며 어렵게 생활해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반듯하게 내놓을 학벌도 없다 보니 죽으라고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그런 고생 끝에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은퇴 후 지금은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중증장애우를 돕기 위해 복지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또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무학자 셨던 부모님의 가운데 글자를 따서 만든 석성장학회를 직접 설립해서 지난 20여년동안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1억 4,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었는데 정작 고마워해야 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되려 자기 부모님들께 “왜 내가 이런 장학금을 받아야 하느냐? 내 친구들 집은 잘사는데...” 라고 자기 부모님께 되려 원망하더라고 그들의 부모님들께서 저에게 하소연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의 불평이 점차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 사회에서 공통된 트랜드는 옆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를 많이 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친구들보다 경제적으로 잘 못사는 학생들을 비롯해서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취업 이 뜻대로 되지 않는 청년들이 살아가기가 힘들어서인지는 몰라도 헬조선이라는 그런 유행어들을 SNS를 통해 퍼트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젊은 청년 여러분!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동남아나 아프리카 나라들로 한번 나가 보십시오 그리고 간절히 부탁합니다만 이 시간 이후부터 절대로 잘사는 친구들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비교하려면 여러분보다 못한 어려운 이웃에게 눈을 돌려보십시오 그리고 지금의 고통을 잘 견뎌 보십시요

 

그러면서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건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부모님을 주셔서, 가정을 주셔서, 친구를 주셔서, 그 무엇보다 자유롭게 마음껏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제 환경이 어렵고 잘 풀리지 않고 있지만 잘 견뎌보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드려보십시오.

 

그러면서 다시는 ‘헬조선’이라는 잘못된 유행어를 쓰지않고 오히려 ‘헤븐 대한민국’이라고 힘껏 외쳐 보십시오 그러면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참 평안을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아멘

 


조용근 장로
. 석성회계법인 회장
. 석성장학회 회장
. 미얀마 석성고등학교 설립자
. 한국세무사회 회장
. 천안함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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