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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장로 | 극동방송칼럼 37 2019-11-04 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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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 되시기를 빕니다. 오늘 이 아침시간에는 어린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문제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왜냐하면 평소 저에게 자주 물어오는 세금 문제 중 하나가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가지고 있던 집이나 상가건물 아니면 임야 전답 또는 현금성 재산들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면서 물어온답니다. 심지어 아들딸보다는 어린 손주나 손녀들에게 바로 재산을 물려주면 세금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뜬금없이 물어오는 지인들도 더러 있답니다.

 

외람스럽게도 저는 세금 전문가이긴 하지만 평소 그런 지엽적인 세금계산문제 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물질적으로 구별되게 살아 갈까를 함께 고민해 보기를 원한답니다. 왜냐하면 분명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거듭되는 이야기지만 예수 믿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중요한 것은 열심히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곳간에 많이 채워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야말로 바로 하나님께서 천국 시민들로서 이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명하신 지상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혹시라도 왜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모은 재물을 남들에게 퍼주느냐고 되려 반문하시는 성도님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것이야 말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훗날 우리는 반드시 이 세상을 떠나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그때 우리가 쌓아온 하늘나라 곳간에 모아 놓은 재물로 영원토록 잘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시간 드리는 말씀인데 현실적으로 우리의 아들이나 딸 나아가서 손주 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에게 흘러 보내기 위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재단 법인이나 아니면 다른 공익법인을 만들어서 사회에 환원해 보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우리의 아들이나 딸로 하여금 세상의 다른 아들과 딸들처럼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재력을 의지하지 말게 하고 스스로 고생해보게 하는 것입니다.

거듭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비록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우리 믿음의 식구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침 이와 관련된 자료 하나가 있는데 얼마 전 어떤 유력 조간 신문에 “지난 3년 동안 어린 미성년자들에게 물려준 재산이 무려 1조 8천억원”이라는 희한한 기사가 실렸기에 이 시간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최근 어떤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18세이하 미성년자들에 대한 증여세 과세 자료를 제출 받아 발표했는데 갓 태어난 아이로부터 고등학교 학생에 해당하는 18세 이하의 모든 미성년자들이 최근 3년동안 1조 8천억원이라는 큰 재산을 물려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3년동안에 18세가 안된 미성년자들에게 1만 6162건에 무려 1조 8379억원이나 되는 재산들을 물려주었다는데 이에 대해 부과된 증여세만도 무려 3631억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또 물려준 재산의 종류들을 살펴보니 전체 36%에 해당하는 6641억원이 은행예금이나 금융자산들이며 토지나 건물과 같은 부동산도 5838억원으로서 전체의 32%나 되었으며 각종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도 5218억원으로서 28%나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어린 미성년자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사례가 해마다 더 늘어가고 있다는데 2014년 5051건에서 2년후인 2016년에는 5837건으로 불과 2년동안에 16%나 늘어났으며 물려준 재산 가치도 2014년 5883억원에서 2016년 6849억원으로 이 역시 16%정도가 더 늘어났습니다. 여기에다 더 큰 문제는 재산을 물려받는 어린 자녀들의 나이도 점점 더 낮아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지난 3년동안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만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자녀들에게는 8548억원어치를 물려주었으며 바로 그 나이 밑에 해당하는 만 7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에게는 5629억원어치가 되며 6살이 못되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는 4202억원어치나 되는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 가운데 1살도 채 안된 갓 태어난 애기들에게도 638건에 690억원어치의 재산을 물려주었는데 애기 한 명당 평균이 1억 800만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더 놀라운 것은 해가 갈수록 재산을 물려 받는 어린 자녀들의 평균 나이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예로서 지난 3년간 중·고등학교 학생에 해당하는 자녀들이 물려받은 재산 규모가 2014년 3052억원에서 2016년에는 2924억원으로 다소 줄어든 반면 6세이하인 어린 미취학 자녀들 경우 2014년 1142억원에서 2006년 1764억원으로 되려 6%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아마도 여러분중에도 분들은 자식보다는 어린 손주손녀들에게 바로 물려 주고 싶어 하실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어릴 때 재산을 물려줄 때 재산을 물려 받은 어린 자녀들이 과연 훗날 재산을 물려주신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께 고마워 할까요? 모르긴 하지만 그런 뜻있는 자녀들도 더러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감히 제안 드립니다만 어릴 때는 돈이나 재물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그냥 해맑은 동심으로 살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금수저나 은수저가 아닌 그저 평범한 흙수저로 자라나게 말입니다. 샬롬

 

 

조용근 장로
. 석성회계법인 회장
. 석성장학회 회장
. 미얀마 석성고등학교 설립자
. 한국세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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