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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욱교수 | 東에서 부는 바람 西에서 부는 바람·594 2019-11-29 0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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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까지만해도 ‘오늘의 양식’은 책자로만  발행됐다. 벧엘교회에서는 ‘오늘의 양식’ 전화 녹음선을 설치하여 누구나 ‘오늘의 양식’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다. 교회 비서로 수고하고 있던 백숙자 선생이 전화녹음을 담당했다. 그래서 눈으로 읽혀지는 ‘오늘의 양식’은 들어지는 ‘오늘의 양식’이 되었다. 백숙자 선생의 목소리는 ‘오늘의 양식’을 읽을 수 없는 분, 병원 입원 환자, 노인분들에게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또 방송망을 통해서 퍼져 나갔다. 워싱턴에 있는 한인방송과 기독교방송이 ‘오늘의 양식’을 전파로 내보냈다. “벧엘출판사가 제공하는 ‘오늘의 양식’을 보내 드립니다.” 아름다운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타고 ‘오늘의 양식’은 널리 퍼져 나갔다. 김상복 목사의 음성이 한국극동방송망을 통해 중국 소련으로 퍼져나갔다. 김목사는 매일 새벽 6시 ‘오늘의 양식’을 읽고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오늘의 양식’은 전 세계 34개국으로 우송됐다. 아프리카, 남미, 카나다, 중국, 소련, 유럽제국, 그리고 중동지방까지 기쁜소식을 담고 날라갔다. 중국 할빈시에 살고있는 김용선 선생은 목단강시에 있는 ‘조선인 교회’에 갔다가 ‘오늘의 양식’을 빌려보고 크게 기뻐했다. 김선생의 편지 한 토막을 여기 소개한다. “조선인 교회에 갔다가 유전도사님으로부터 ‘오늘의 양식’을 받아보고 며칠 동안 보고 또 보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상해에 있는 부일평 선생도 “다른 성도로부터 ‘오늘의 양식’을 빌려 읽고 이외의 기픔(그곳 사투리)이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라는 글을 벧엘출판사에 보내왔다.


또 ‘오늘의 양식’은 바다로도 나간다. 4개의 선원선교단체를 ‘오늘의 양식’을 통해 한국선원들에게 풍성한 영의 양식을 공급했다. “수십일 동안 바다에서 지내야 하는 그들에게는 ‘오늘의 양식’은 빼놓을수 없는 영적 친구가 됩니다. 몇 분씩 때로는 십여 명이 본선에서 ‘오늘의 양식’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벨기에 브루셀에서 한국선원들에게 선교사역을 하고있는 안재국 선교사가 전하는 말이다.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의 양식’을 펴 읽습니다. 하루를 은혜속에서 보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양식’을 읽게 해주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다에서 몇 달씩 보내고 있다는 파나마선적 선박에서 일하는 한국 선원이 보내온 글이다.


그리고 ‘오늘의 양식’은 교도소도 찾아간다. “오늘은 동생이 보내준 ‘오늘의 양식’을 받아 봅니다. 너무 좋은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동료들과 나누어 읽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다음 주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켈리포니아 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있는 분에게서 온 편지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날마다 ‘오늘의 양식’을 통해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간증 등으로 꽉 찬 글이다. “오늘의 양식’을 오랫동안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제 수감방 주소가 바뀌었으니 새 주소로 보내주세요.”  이런 안타까운 편지도 받아본다.


‘오늘의 양식’은 대학 기숙사로도 찾아간다. “기숙사 우편함에 ‘오늘의 양식’이 들어있는 것을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얼른꺼내 첫날 분을 읽었습니다. 바쁜 유학생활 가운데 ‘오늘의 양식’은 빼놓을수 없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를 날마다 대하는 기쁨, 그 기쁨을 어디에 비할수 있을까요? “ 한 유학생이 보낸 편지속에는 자그마한 장미꽃 한닢이 수표 한장과 함께 담겨져있다. 이렇게해서 ‘오늘의 양식’은 오늘도 여러 사람들에게 세계 여러 곳으로 기쁜소식을 싣고 날라가고 있다. 어느듯 내년 2020년이면 발행 40주년을 맡는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허종욱 박사

버지니아워싱턴대학 교수
사회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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