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교인들은 성서가 술 취하지 말라고 가르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약 40%가 가끔씩 술을 마신다.
개신교인의 41%는 술을 마신다고 답한 반면, 5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10년에 비해 약간 달라진 수치다.


2007년에 라이프웨이 리처치에서 실시한 전화 면접에서는 개신교인의 39%가 술을 마신다고 말했고 61%가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75년에 걸쳐 실시된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3은 가끔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갤럽 조사에서는 63%가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교인의 87%는 성서에서 사람들이 결코 술 취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고 답했다. 이는 2007년의 82%보다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전적인 금주에 관해서, 성서가 사람들이 결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고 믿는 개신교인의 비율은 23%에 그쳤다. 71%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서가 모든 종류의 술 소비에 대한 금지를 가르친다고 말하는 교인의 비율은 십 년 전에 비해 6% 포인트 낮아졌다. 2007년의 경우 성서가 전적인 금주를 가르친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29%였으며,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이 63%였다.


그리스도인들이 사교적으로 술을 마실 때 많은 교인들은 자신들이 다른 신자들을 실족하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 60%의 교인은 이에 동의했고 32%는 반대했다. 사회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이 다른 이들을 실족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한 사람의 비율은 2007년의 63%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또한 교인의 절반 이상인 55%는 술을 비롯한 모든 음료수를 죄 없이 마실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54%는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실 때 그리스도인들은 성서적 자유를 행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술 소비에 관련된 태도와 행동은 연령과 지역, 교단 등에 따라 다양했다. 남성 교인들은 여성에 비해 술을 마신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48% 대 37%). 루터교인(78%)와 감리교인(62%)은 침례교인(33%)과 비교파교회 교인(43%), 하나님의 성회/오순절교인(23%)보다 술을 마신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18-34세의 교인들은 50%가 술을 마신다고 말했고 50%가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35-49세의 교인들의 경우 41%가 술을 마신다고 말했고 59%가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50-64세의 경우 44%가 술을 마신다고 말했고 56%가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의 경우 32%가 술을 마신다고 말했고 68%가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등 교육을 받은 교인들의 경우 교육을 덜 받은 교인들보다 술을 마신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술을 마신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대학원 학위를 지닌 교인들(62%)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학사 학위를 지닌 사람들(59%)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인 스캇 머카널은 “술에 대한 교인들의 관점이 대단히 빠르게 변하고 있지는 않다. 과반수는 성서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믿지만 마시지 않는 편을 택한다.”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