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에 위치한 임마누엘 한인연합감리교회(신용철 목사)는 안식년에 접어들며 연회에서 파송한 이준협 목사에게 담임목사대행을 맡긴다.

1991년부터 27년간 이 교회를 섬겨온 신용철 목사는 지난2일㈜ 대강절 첫 주일 설교에서 만65세가 되는 2019년 10월에 조기 은퇴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신 목사는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0개월의 안식년을 가진 후 조기 은퇴를 할 예정이며 후임 목사로는 이준협목사를 지목했다.

이 목사는 신 목사의 사역을 이어받아 목회한 후, 신목사의 은퇴와 동시에 담임목사로 정식 파송을 받게 될 예정이고, 신용철 목사는 안식년 기간 임마누엘교회 30년사 정리와 함께 해외 선교지 순회선교사와 미주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준협 목사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강원도 춘천의 목회를 시작으로 2003년 목사안수를 받고, 감리교 본부신문인 '기독교 타임즈'의 기획부장 및 목회·신학 면 담당 기자로 사역했으며 서울 창천감리교회의 청년담당 부목사,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목사)의 선교담당 부목사, 임마누엘 한인 연합감리교회의 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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