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카터 센터에 대하여 소개와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카터 센터는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Jimmy Carter)와 전 퍼스트 레이디 로잘린 카터(Rosalyn Carter)에 의해 198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인권 향상과 불필요한 인간 고통을 줄이기 위해 카터 센터는 80 개국 이상에서 일했으며 보건 프로그램과 평화 프로그램의 두 부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 프로그램은 방치된 열대성 질병과 정신보건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방치된 열대성 질병은 선진국에서 더이상 볼 수 없지만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평화 프로그램은 자유와 민주주의, 분쟁 해결, 국제 협력 및 인권을 지원합니다. 우리는 독립적인 비 정부기관(NGO)이며 미국 조지아 아틀란타에 위치한 명문대학인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평화 프로그램은 제3국의 미중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방글라데시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네팔, 인도네시아, 미얀마 및 동티모르 독립 선거 감시를 실시했습니다.


지미카터 센터에서 메간국장님의 역할과 맡은 책임은 무엇인지요?

저는 개발팀에서 일하면서 아시아에서 모금활동과 파트너십을 담당합니다. 현재의 기부자들을 만나 카터 센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램이 포럼을 개최할 때 파트너십을 도우며 카터 센터의 업무를 새로운 지인들과 공유함으로써 기부자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터 센터의 삶을 변화시키는 프로그램과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진 열정적인 사람들과 나눌 수있는 직업을 갖게되어 축복받았다고 늘 생각합니다.


지미카터 센터가 한국과도 상호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나요?

카터 전 대통령과 카터 영부인께서는 한국에 많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와 지인들이 있으며, 카터 센터에도 수많은 한국인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을 매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기부자들을 만나고 우리를 지원하고자하는 사람들과 카터 센터의 사업을 공유합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카터 대통령은 카터 센터를 통해 북한과 남한 사이에 열린 대화를 계속했습니다. 1994년에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협상하기 위하여 카터 대통령과 부인을 민간인 특사로 북한에 가는 것을 동의 및 허락하였습니다. 한반도의 핵무기를 제한하는 최초의 유일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의 석방을 촉진하기 위해 2회에 걸친 여행을 통해 남한과 북한으로 연속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카터 센터의 노력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터 회장님과 해비타트 국제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알고 있습니다. 2001년 지미카터와 로잘린 카터(Rosalynn Carter)는 국제 해비타트 사업 프로젝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를 한국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수천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을 포함해 카터 대통령의 집짓기 사업을 도왔습니다. 총 136 개의 가옥이 한국의 빈곤 퇴치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카터 대통령 부부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님을 만나서 많은 기도와 우정을 나누었고 후원을 받았습니다. 1987년 카터 부인과 조지아 남서부 주립 대학(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ersity)은 전 세계 보육사를 대상으로 교육, 자원 및 지원을 제공하는 옹호, 교육, 연구 및 서비스 기관인 로잘린 카터 연구소(RCI)를 설립하였습니다. 2010년 RCI는 한국 사이버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최초의 보육사를 위한 커리큘럼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2011년 카터 전 대통령은 The Elders의 특사로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The Elders는 외교를 촉진하기 위해 2007년에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가 설립한 전 세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저명한 그룹입니다. 또한 제임스 T. 레이니(James T. Laney) 전 주한 미대사는 우리 이사회의 명예 이사이기도합니다.


어떻게 지미카터 센터와 재미교포 사회가 서로 협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카터 센터와 한인 재미교포 사회와의 가장 효과적인 상호협력 관계는 자선 활동입니다. 재미교포 한인들은 카터 대통령과 부인의 비전을 지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앰배서더 서포터즈 서클에 가입하십시오. Ambassadors Circle 회원은 지미카터 센터가 평화를 수호하고, 질병에 맞서고, 희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원들은 지미카터 센터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센터의 임원 브리핑(Executive Briefing)과 대통령 리셉션(Presidential Reception)과 같은 중요한 이벤트에 대한 초청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재미교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지미 카터 도서관 및 박물관을 아직 방문하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꼭 방문하시라고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은 카터 대통령의 초기 생활, 백악관에서의 시간, 카터 센터의 프로그램과 업적을 다룹니다. 우리는 또한 강력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 www.cartercenter.org를 방문하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