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은 12월 9일(주) 밀알센터에서 밀알가족 송년예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예배는 일년간 봉사자로 수고한 봉사자들, 장애우,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로 예배 후에는 저녁 식사와 담소를 나누었다.


최재휴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양영선 장로는 "장애인 여러분이 더욱 밝게 지내기를" 기도했으며, 이희양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특송은 밀알 찬양팀과 수어 찬양팀, 설교는 서경훈 목사(선한사마리아교회 목사)가, 축도는 조영팔 목사가 드렸다.

서경훈 목사는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마서 3장 18~24)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 서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면 불의한 관계가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우리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행위로는 보장받을 수 없고 믿음으로 가능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 하나님을 느낄 수 없어 믿음으로부터 멀어진다”며 "끝까지 주님을 붙잡는 자녀가 되라”고 설교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천경태 장로가 최경숙, 김충실, 조봉현, 김은영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증정, 이희양 이사장은 장 제임스, 이혜준, 손홍민, 이승혁 학생에게 장학금을, 봉사자들에게는 감사 카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은 박은영 변호사가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대표로 참석하여 “나의 관심이 다른 사람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8년째 밀알선교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희양 장로는 “장애우들을 위해 힘쓰는 봉사자들과 밀알선교단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장애우들의 교육 시설을 위한 밀알센터 구입 또는 이전을 계획 중이니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어찬양으로 특송을 드리는밀알찬양팀과수어찬양팀
말씀을 전하는 서경훈 목사
장학금을 전달받고 기뻐하는 장애우들
감사패를 수여받은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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