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CBMC 샬롯지회는 "한국 초대교회 선교역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샬롯 CBMC(회장 이연수)는 1월 26일(토) 중국선교사를 시작으로 CBMC 동부연합회 매릴랜드 지회 지도목사와 삭개오 선교회 대표인 황재진 목사, 북한에서 지하수 개발 및 우물파기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단체 웰스프링(Well Spring)의 대표인 제임스 린튼 선교사를 초청하여 “한국 초대교회 선교역사”라는 주제로 30여 명의 비즈니스맨과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황재진 목사는 강의에서 1885년 4월 15일 최초의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조선땅에 발을 딛기까지 조선과 열강들의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선교의 길을 열어 나가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약 6,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조선을 위하여 한반도 구석구석에 복음을 전했던 과정들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민족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가운데 복음이 전해졌고 이제는 우리가 빚진자에서 빚을 갚아가야 한다며 'Remember'와 'Repay'의 2R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번째 강의를 진행한 제임스 린튼 선교사는 1895년 호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하여 '호남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유진 벨 선교사의 4대 후손으로 순천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25년동안 살았고 지금은 북한지역에 마실 물을 위하여 지하수 개발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구수한 호남 사투리를 하며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화력으로 미국과 한국, 북한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선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는 자신이 살고 있다고 는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 지역에 한국 선교사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선교단체 '웰 스프링'과 북한의 결핵퇴치를 위해 약 100억원 이상의 모금으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조선의 크리스챤 벗'이라는 선교단체를 소개하며 미국과 한국의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연합하여 선교사역을 함께 할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하나님이 조선을 이렇게까지 사랑하셨고 선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고 6,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조선을 위해 구석구석 헌신하였다는 사실에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 우리도 이제는 그 빚을 갚아 나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CBMC 샬롯지회의 관계자는 “우리 샬롯지회는 창립 10년을 맞이하여 한인인구 1만명 미만의 도시에 유일하게 창립된 지회이지만 이연수 회장을 중심으로 나보다는 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을 섬기는 지회로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일터사역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의 대해 궁금한 것이나 참가 문의는 이연수 회장(704-575-24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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