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제일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는 리폼드 신학교 개강예배가 드려졌다.

글로벌 리폼드 신학교(GRS. 원장 김은수 목사)는 2월 11일(월), 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의 소예배실에서 선교학 박사 과정 개강예배를 드렸다.


원장 김은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개강예배는 알렌 커리 박사가 출애굽기 2장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커리 박사는 “학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어려움이 있어 포기하고 싶을 때, 그 생각은 사탄의 소리임을 알아차려야 한다. 모세가 궁에 살면서 누린 애굽의 문화와 왕자의 신분이 도망자가 되고 광야의 양치는 목자의 신분으로 전락하여 겸손의 모습을 갖추었을 때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출애굽이란 큰 역사를 이루어 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었을 때 구원의 손길을 허락하셨다. 여러분들도 학업의 과정에서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께 부르짖기 바란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박사학위를 공부하는 목적이 사람들 앞에서 자랑이 되거나 신분의 변화를 위한 것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오직 주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함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씀을 마쳤다. 예배는 서삼정 목사의 격려와 축도로 폐했다.


한편, 이번 학기에서는 애틀란타, 뉴욕, 플로리다 등지에서 15명의 목회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 중인 본 GRS는 현재 아틀랜타 외에도 필리핀, 서울, 동경, 스패니쉬 사이트를 두고 교육하고 있으며, 금년 중에는 호주 시드니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선교학 석사와 박사학위 과정을 진행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