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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캠퍼스 사역 대니 박 목사(Rev. Danny Park), 캐서린 이 박 목사(Rev. Dr. Catherine Lee-Park)

"광야같은 캠퍼스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있어"

대담·정리 김태은 기자 | 등록일 2019년02월22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메트로 애틀랜타 북쪽 에덴스에 위치한 UGA(University of GA) 대학에서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사역을 펼치고 있는 대니 박 목사, 캐서린 리 박 목사를 만나 캠퍼스 사역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분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니 박 목사 (이하 대니 목사) : 안녕하세요. 저는 불교 집안에서 자라났으며 11살에 캐나다 벤쿠버로 이민을 왔습니다. 14살 되던 해에 ‘A boys Camp’ 집회에 참석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Briercrest Bible College 학사, Tyndale Theological Seminary M.Div. 석사 과정을 마치고 뉴비전 침례교회(San Jose, CA) 유스 전임목사, 온누리교회(Seattle, WA) 유스 전임목사, 베다니감리교회(Wayne, NJ ) 유스 전임목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Homestead Hospice(Roswell, GA ) 원목,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Athens, GA)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캐서린 이 박 목사 (이하 캐서린 목사) : 반갑습니다. 저는 3살에 이민을 왔으나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은 한국에서 지내게 되어 지금 쓰는 한국말이 그때 습득한 한국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웃음) University of Michigan 학사,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 석사,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갈보리 감리교회(East Brunswick, NJ) 교육목사, Westminster Presbyterian Church(Snellville, GA) 교육목사, Intergenerational Church(Suwanee, GA) 교육 컨설턴트를 역임했습니다. 현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Athens, GA) 행정 및 교육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캐서린 목사님의 성이 특이하시네요.
캐서린 목사 : 제 본래 성은 이 씨에요. 남편과 결혼 후 성이 바뀌는 것을 아버지가 원치 않으셔서 법적인 절차를 거쳐 두 개의 라스트 네임을 가지게 되었어요.

 

자비량으로 캠퍼스 미션 처치 사역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대니 목사 : 저희 부부는 오랜 기간 청소년 목회를 했습니다. 저는 현재 ‘End of Life Care’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분들의 심리적, 정신적 상태를 돌보는 일로 환자를 위해 기도하고, 구원의 확신을 주어 평안한 마음으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로 환자의 가족을 위로하고 장례식까지 돕는 채플린 케어 사역입니다. 원목과 같은 사역이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이 일을 하고 금, 토, 주일은 UGA 캠퍼스 내에 채플에 머물며 캠퍼스 미션 처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미션 처치 사역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캐서린 목사 : 저와 대니 목사는 오랜 기간 유스, 청소년 목회 사역을 했습니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도 오랜 기간 2세 사역을 했고, 애틀랜타 지역의 교회를 다니며 한인 2세들을 위한 사역 훈련과 컨설팅을 돕고 있습니다. 사역 훈련을 1:1로 시키다 보니 훈련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캠퍼스 사역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군가 이 일을 맡아 사역하실 분이 없을까 기도하던 중 하나님은 우리 부부에게 거룩한 부담감을 주셨어요. 우리는 교회에 속한 사역자가 아니어서 주일에는 시간이 허락되기에 순종하였습니다.

 

첫 시작이 궁금하네요.
캐서린 목사 : 맨땅에 헤딩하듯이 하나님이 가라고 해서 간 것이고, 기도하라 해서 기도만 하고 일 년을 보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죠.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죠? 저희는 자비량 사역자이기에 평일에는 ‘End of Life Care’ 사역을 하고 금요일에 에덴스로 올라와 금, 토, 주일에는 UGA 캠퍼스 안의 작은 채플에 머물고 있어요. 금요일 도착하면 짐을 풀고 기도하고, 토요일은 기도와 예배를 준비하고 주일에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약 1년의 시간을 보내니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 둘씩 아이들이 찾아왔어요. 처음에는 저희가 그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었지요. 아이들이 말하기를 교회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고 하는겁니다.

 

교회를 개척하신지 3년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 동안의 사역을 소개해주세요.
대니 목사 : 캠퍼스 사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교단과 교파를 떠나 초교파적으로 합니다. 처음 교회를 오픈했을 때는 우리를 경계하고 바라만 보더니 약 1년이 지나자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첫해는 기도만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 지금은 약 150명의 아이들이 교회를 찾아옵니다. 성도들이 학생이기에 주말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으나 평균 40명의 학생들이 주일이면 교회 문을 두드립니다.

 

2세 사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니 목사 : 2세들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하신 분들은 대부분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그 이유는 1세 교회는 굳은 신앙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계시지만 2세 교회의 성도들은 신앙이 성장하는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힘든 난관을 헤쳐나가는 믿음의 분량이 부족합니다. 이 문제는 한국 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교회들 역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노스포인트교회의 릭조이너 목사님은 10년 전부터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오렌지 사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집회를 매년 열고 있습니다. 오렌지 사역이란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으나 주류 사회의 교회 역시 청년들이 교회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2세들의 신앙의 성장을 위해 물질적, 시간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나 대학에 입학하면 85%의 학생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교회를 학교에 비교하자면 F 학점을 받은 것이죠. 많은 교회가 아이들에게 투자했으나 결과는 참담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민 교회만의 문제가 아닌 주류 사회의 교회들 역시 마찬가지라는 통계가 나왔어요.


2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섬기는 교회에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대니 목사 :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사역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교회가 대학 캠퍼스에 찾아가 학생들을 방문하는 캠퍼스 사역을 시작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약속 시각에 나오지도 않으면 금방 실망하고, 사역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오랜기간 우리의 사역을 지켜보고, 변함없이 자신들을 찾아오는지 우리를 지켜봅니다. 진심으로 자신들을 생각하는지 두고 보는 것이지요. 또 다른 하나는 많은 교회의 청년 담당 목회자가 파트타임 사역자입니다. 이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한 영혼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캠퍼스를 방문하여 세상으로 발을 딛는 시기에 믿음을 잃지 않도록 시간을 투자하여 함께 있어 주어야 합니다. 멀더라도 캠퍼스까지 찾아가 아이들을 꾸준히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이 일을 한 교회에서 맡기 힘들면 몇개의 교회가 협력하여 한 캠퍼스를 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교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UGA가 아닌 각 대학에도 캠퍼스 사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자비량 사역이면 많은 후원이 필요하실텐데 어떻게 후원을 요청하시나요?
캐서린 목사 :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교회나 목회자분들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우리의 사역을 알린 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을 찾아가 후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각 교회와 기업들이 우리 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캠퍼스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퍼스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신앙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캠퍼스 사역 C2M 소그룹 리더 훈련 1기생들과 함께한 박 목사 부부.

 

● 문의: Email: ugac2m@gmail.com
● 직접송금: Wellsfargo Bank [C2M] or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
   Account Number 3835990064 / Routing Number 061000227
● 체크발송: Pay to [C2M] or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
● 주소: 5047 Wellisford Ct. Suwanee, GA 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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