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에서 설교하는 김창환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의 제 77회 동남부 정기노회가 3월 4일(월) 에벤에셀교회(김창환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개회 예배, 2부 성찬식, 3부 회무 처리 순서로 진행된 순서에서 개회 예배의 인도는 김용환 부노회장(화평장로교회 목사), 기도에 이승로 회록서기(새벽교회 목사), 설교는 김창환 목사, 축도는 송영성 동남부노회 공로목사가 순서를 맡았다.

'칭찬하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창환 목사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이다. 믿음의 사람은 깨어있는 목회로 우리의 이웃을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웃을 축복하고, 칭찬하는 삶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의 칭함을 받기”를 권면했다.

이어 진행된 성찬식은 정성환 목사(새생명한인교회)의 집례로 나병옥 장로(부노회장 멤피스연합장로교회)가 기도한 뒤, 정성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최충현 목사(롬한인장로교회 목사)가 축도했다.

정성환 목사는 “사람의 말인가? 하나님의 말인가?”(삼상 16: 10~13)를 제목으로 “사무엘은 하나님이 택한 자를 찾으려고 이세의 집을 방문했으나 찾지 못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았고 막내 다윗을 찾았다.”라며 “믿음으로 시작한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저녁 식사 후 시작된 회무처리에서는 회원 호명, 노회장의 개회선언, 서기의 절차보고, 노회장의 결석관리위원 지명에 이어 임원 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은 △노회장:김승기 목사(멤피스제일장로교회 목사)) △부노회장:제봉식 목사(잭슨빌 새소망교회 목사), 김태석 장로 △서기:정성환 목사(새생명한인교회 목사) △부서기: 이승로 목사(새벽교회 목사) △회록서기: 김경민 목사(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교육목사) △부회록서기:최진묵 목사(갈보리장로교회 목사) △회계:서기팔 장로 △부회계:강동원 장로가 각각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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