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법인 총회에 앞서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담임 김정호목사와 덴버연합감리교회 담임 이선영 목사가 참석하여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해외에서 최초로 장례식 조의금이 한국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 수술비로 후원하게 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26일 89세로 소천하신 김정호 목사의 모친 고 김연희 장로의 장례식 조의금 전액을 덴버연합감리교회에 헌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유가족의 뜻에 따라 덴버연합감리교회는 이날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과 청소년 사역자에게 후원하기로 결정하여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큰 아들 김정호 목사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의 메시지가 남겨진 가족들과 또한 도움을 받게 될 시각장애인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자리한 덴버연합감리교회 이선영 담임목사는 “고 김연희 장로님은 옳고 그른것에 대한 신앙의 지조가 있으시고 목사의 사모로 불리기 보다는 교회에서 늘 장로로써의 역할을 감당하시고자 하셨으며, 찬양을 좋아하셨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시며 신앙인의 본을 보이신 어른 이셨다”고 말하였다.

한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총회에서 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2019년에도 감리교회와 교계를 중심으로 생명나눔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감리교회의 사회성화운동을 전 국민에게 알려 교회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에 전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총회 마무리 인사를 대신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지난 2월27일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어둠에서 빛으로 캠페인,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사업, △해외장기기증 운동 전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지원사업 △생명나눔운동 후원자모집 등의 2019년도 사업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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