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민들로 구성된 미씨 합창단 '레이디스 앙상블(지휘 김영정)'이 3월 1일(금) 파리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출연했다.

파리 한인회의 주최로 파리시내 생메리 성당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김영정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한 총 15명의 단원이 자리했으며 '아리랑', '못 잊어', '아름다운 나라','고향의 봄' 등을 노래했다.

특히,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 고향의 봄 도입부는 교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한복을 입고 선보인 '부채춤'은 한국의 미를, 'sing sing sing' 곡에는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해 한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레이디스앙상블은 이번 행사 외에도 파리 평화의 벽 앞에서의 공연도 예정되었으나 프랑스 전역을 휩쓸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로 행사가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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