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약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윤석일 목사를 만나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목회에 대한 비전을 들어 보았다.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목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충청남도 부여가 본적으로 서울 광신고를 졸업했습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영성 교육학 철학 박사, 선교복지대학원 교육부장, 서울 홍대 연남동 이야기숲교회에서 3년간 담임으로 사역했습니다. 미국으로 도미한 지 약 3개월 되었고, 지금은 부부행복학교의 미국동남부지부 대표, 새언약교회의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아버님이 목회를 하셨으나 저는 절대 목회자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은 요한복음 21장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질문하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하셨고,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내 양을 먹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어떤 목회자가 되기 원하시나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목자로 양 떼를 인도하고 싶습니다.
“목회자로 어떻게 해야 양을 잘 먹이고 튼튼하게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양은 목자를 따라다니고, 목자가 인도한 곳에서 풀을 뜯어 먹습니다.
이는 곧 선한목자는 양떼를 좋은 풀밭으로 인도해 좋을 풀을 먹게 하고, 건강한 양으로 키운다는 것입니다.
여태껏 선한 목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양들에게 좋은 꼴을 먹여 강하고 튼튼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계획하거나 추진하시는 사역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교회에서 초, 중,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성경을 가르치고 있으며 애틀랜타 CBS 기독교 방송국에서 부부 목회학 칼럼을 시작하였습니다.
칼럼을 시작한 이유는 이혼율이 높은 요즘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살아야 자녀들이 행복합니다. 기독교 정신을 밑바탕으로 하는 칼럼과 세미나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역중에 안타까운 점이 있으셨다면?

머리로는 신앙이 이해되나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일날 예배도 드리고, 성경 공부도 참석하고, 사역도 열심히하시는데 신앙인의 삶을 살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목회의 비전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발적으로 기도하게 되고, 성경을 읽게 되고, 전도하게 되고, 섬기게 되고, 봉사하는 좁은 길로 갈 수 있고, 이웃 사랑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목회 계획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회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30운동(하루에 성경 3장 읽고 30분 기도하기)하는 교회, 가정예배 드리는 교회, 행복한 부부를 세우는 교회,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 선교(지역과 해외)를 담당하는 교회입니다.
위 방안들은 성도들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목회계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공동체로 부부가 회복되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아 이 땅에 부흥의 역사가 임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새언약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임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윤석일 목사와 최선준 원로목사

예배에서 찬양하고 있는 윤석일 목사의 세 아들

새언약교회

New Covenant Christian Church

1982 Old Norcross Rd. Lawrenceville, GA 30044
Tel : 770-8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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