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한 문정선 목사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인 미국 장로교 여성회 총 회장

복음주의 연합(ECKAM)이 주최하고, 여성목회자협의회(KCWA)가 주관한 제2회 '여성 리더십 세미나'가 3월 24일(주)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에서 개최되었다.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여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여성, 말씀, 삶”으로 이정인 미국장로교 여성회총회장이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첫 강의는 '미국장로교여성회(Presbyterian Woman 이하 PW)'로 미국장로교단의 교회와 교인 수, 대회, 노회 및 장로교의 구조와 연결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성회 로고의 뜻과 PW의 목적, 역할, 보드 멤버 및 선교의 공동체 구축, 성경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가나안 엄마'로(마15: 21~28) "모욕과 수치를 당해도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도움을 청한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예수님은 인정해 주셨다.”며 "가족을 책임지는 역할과 사역의 병행은 쉽지 않으나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모든 것을 버린 베드로와 같이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감당할 때 하나님은 나의 상황을 정리해 주시고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맡은 사역을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도움과 양해를 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첫 사역이 주어졌을 때,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사역했던 일화를 나누었다.

이외에도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큰 그림 그리기, 듣기, 자기인식, 목적과 계획, 관대와 포용, 함께 일하기 등의 리더로 훈련되는 리더십 스킬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개회 예배의 기도는 박한옥 목사(KCWA 중경회장), 환영 인사에 한은총 목사(복음주의연합여성위원회 회장), 말씀은 문정선 목사(연합장로교회 당회장), 세미나의 비전에 관해 김종현 목사(복음주의연합 회장), 축도는 조현성 목사(복음주의연합 총무)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아버지의 사랑'(눅15:11~24)으로 말씀을 전한 문정선 목사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탕자가 바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며 “탕자 이야기를 통해 겸손, 침묵, 상실의 고통, 기다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로 수고한 이정인 장로는 Woman Together Inc 를 통해 여성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발굴하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제시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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