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편목 과정의 하자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의 법적 지위를 상실했던 오정현 목사가 모든 하자를 치유하고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다시 복귀한다.


'오정현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 소속 목사가 아닌 미국 장로교 목사다'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형식상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을 물러난 후 진행된, 이른바 '오정현 목사 하자 치유 프로젝트'가 오는 30일 최종 마무리된다.


논란이 됐던 총신대 편목과정을 3월 끝을 낸 데 이어, 사랑의교회의 위임목사 청원 및 사랑의교회가 속한 동서울노회의 위임결의 청원이 허락이 된 것이다.


예장합동 동서울노회(노회장 곽태천 목사)는 25일 내곡교회(박원균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열고, 사랑의교회가 청원한 '오정현 목사 위임결의'를 허락했다.


임시노회 개최에 앞서 갱신위 측이 오 목사와 관련한 안건 상정을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동서울노회는 오는 30일 사랑의교회에서 오정현 목사에 대한 사랑의교회 담임 위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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