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부터 14일까지 크리스탈한인교회 새봄맞이 말씀집회 및 선교센터 건립부지 기증식을 거행했다.

서머나 지역에 위치한 크리스탈 한인교회는 4월 12일(금)부터 주일인 14일까지 봄맞이 말씀집회와 함께 선교센터 건립부지의 기증식을 거행했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와 국제 CCC 동아시아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성민 목사를 강사로 진행된 집회는 특히 토요일 선교센터 부지 기증식과 함께 그동안 순무브먼트(SOON Movement) 애틀랜타KCCC를 통해 훈련받고, 사역한 젊은이들이 대거 참여, 예배과 만찬의 자리에 함께 했다.


토요일 말씀에서 박성민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1-5절 말씀을 가지고 '5개의 핵심 C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5개의 C인 Christ(예수 그리스도), Cross(십자가), Character(성품), Calling(부르심), Courage(용기)를 설명하며 “우리의 인생에서 답이 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며, 우리의 마음이 가장 먼저 담아야 할 첫번째 C,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모든 힘은 성령으로부터 온다. 다섯가지 C를 여러분의 믿음 안에 넣고, 하나님의 귀한 쓰임을 받으라'고 권면했다.


기증식의 순서에서 순무브먼트의 박종술 대표는 “10년의 사역을 돌아보며 그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정직히 말해 부담감이 크다. 거룩한 부담과 함께 주어진 선교센터 부지는 개인을 위한 것도, 순무브먼트만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복음을 흘려 보내고, 제자를 세우는데 쓰여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윤일 목사(실로암한인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쓰임을 받은 이 교회에 축하를 드린다. 21에이커의 부지를 받았는데 지향점은 무엇인가? 한 영혼을 하나님의 형상답게 빚어가는 그런 센터가 되어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예배를 인도한 이상일 목사(순무브먼트글로벌 애틀랜타 책임간사, 크리스탈한인교회 설교목사)는 “처음에,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유능한 사역자들도 많은데 하나님은 왜 나를 쓰셨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하지만 부족한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이 오히려 더 잘 나타난 것 같다. 상처받은 청년들을 진심어린 사랑으로 대할 때 그들의 마음이 열리고,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지난 10년여의 시간들을 눈물로 회상했다.


이날 예배는 새날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류근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폐한 뒤, 교회에서 마련한 만찬을 나누며 친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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