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작가요, 미국역사 교수인 John Fea는 많은 민주당 사람들이 반 낙태주의자들이며 전 지미카터 대통령(사진)의 견해를 지지하지만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주에 소재한 메시아 대학의 미국사 교수인 John Fea는 4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카터 전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하는 낙태를 반대하는 민주당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썼다.


카터는 Roe v. Wade 사건에서 낙태를 전국적으로 합법화한 대법원의 판결이 있은 후인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재임했다.


카터는 “나는 결코 예수님이 낙태를 허용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으며 내가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동안 낙태는 내가 가진 문제 중의 하나였다. 나는 낙태의 필요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2012년 Laur Ingraham 라디오 쇼에서 밝혔다.


이어 “예를 들면 어린이 입양을 쉽게 한 것과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WIC(Women and Infant Children)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엄마의 생명이 위험하거나 임신이 강간에 의해 이루어졌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는 결코 어떤 낙태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터는 “나는 엄마가 위험하거나 강간에 의해 임신이 이루어진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를 최소화시키자는 나의 입장을 민주당이 지지하도록 촉구하는 공식서한에 서명했다”면서 “민주당이 나의 정책을 받아들였다면 낙태문제 때문에 민주당으로부터 멀어진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John Fea 교수는 CNN, C-Span, NPR 등에 출연하여 낙태에 반대하는 많은 민주당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한 네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민주당에서 추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이 태아를 방어한다면 그들이 여성의 권리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난 받을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분열적이며 도움이 안되는 우익의 어린이 살해 문화전쟁 리토릭과 연관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낙태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낙태를 합법화시킨 Roe. v. Wade판결을 뒤집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크리스천들과 공화당의 입장을 지지하기를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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