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구글 캡처]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에서 한 교회가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목사를 포함해 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안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8일 말리 국경과 가까운 북부 마을 '실가드지'에서 발생했다.

한 소식통은 “괴한들이 실가드지의 개신교 교회를 공격해 신자 4명과 목사 1명을 살해했다”며 “최소 2명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괴한들의 정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르키나파소의 종교 구성을 보면 인구의 60%가 이슬람교이고 천주교는 19%, 개신교는 약 4%다.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몇 년간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등의 테러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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