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폐암 진단 사실을 알리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폐에 3cm의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폐암은 암 중에 제일 골치 아픈 암”이라며 “조기 진단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 발견하게 되면 이미 암이 몸 이곳 저곳에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전이 속도가 너무 빨라 날라 다니는 암이라고 할 정도”라며 “그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하여 방사능과 항암치료만 하는 모양인데 때문에 생존율이 많이 떨어지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다행히 그 곳 외에는 임파선을 비롯하여 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31년을 당뇨와 싸우며 살아왔다. 제법 열심히 성실히 잘 싸워왔다고 생각한다. 당뇨도 우연(우연은 없지만)한 기회에 발견되어 때 놓치지 않고 잘 대처해 왔다.”며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형편에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잘 이겨내야지. 지지 말고 잘 이겨내야지. 근사하게 살아야지. 쉽지는 않겠지만 다짐한다.”며 “난 예수 믿는 사람이니까. 믿음으로 늘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해야지. 예수 믿는 사람이니까.”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김 목사가 폐암 진단사실을 알리자 지인들은 “힘내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잘 이겨내실 것입니다.”는 댓글로 김 목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