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폭탄 테러와 관련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테러 희생자들과 교회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테러를 당한 시온교회는 이미 가해자들에 대해 용서를 선포했다면서 “테러공격을 감행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를 간구하는 기도를 해 달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이번 달을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기도의 달'로 선포한 한국오픈도어선교회와 함께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겠다”며 “스리랑카 교회의 복원과 피해자를 위해 물질로도 후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활절인 지난달 21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5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 2020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Faith@Work(페이스 앳 워크) 일과 영성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준비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리더와 청년들에게 일터를 변화시키는 신앙의 도전을 주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로버츠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감독은 이 자리에서 “기독교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도 함께 참여해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2300여 치킨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국 칙필레의 그렉 탐슨 전 기업커뮤니케이션 전무이사와 130개의 '파네라 브레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폴 세이버 만나그룹 최고경영자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준비위는 내년 10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초청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반도 전역에 5천개의 교회 개척에 나선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제 16회 '교회 개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우리 교회가 504개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500개 교회를 넘어 한반도 전역에 5,000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교회개척학교 제23기 수료식이 열렸으며, 수료생들에게는 1년여간 보조금과 함께 개척자금 2억원이 지원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10월 김포 순복음프리즘교회 개척으로 20년만에 500교회 개척의 비전을 달성한 바 있다.

●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8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가 오늘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사랑아트채플에서 개최된다. 이 찬양제는 장로교회의 연합과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칼빈대 오르중창단, 장신대 신학대학원 에이레네, 백석대 백석대학합창단, 국제신대원 국제콘서트콰이어 등 9개 대학 10개 팀이 참여한다.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학생들이 함께 하는 행사인 이 찬양제가 장로교단들의 연합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랑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NCMN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경기도 파주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어제 밝혔다. NCMN 소속 봉사자 60여명은 이날 파주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봉사를 펼치고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5K사랑나눔버스를 첫 운행한 NCMN 측은 “앞으로도 5K사랑나눔버스를 통해 전국을 다니며 예수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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