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운동에 나선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교단 차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절대 반대 1000만명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


기하성은 20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가진 제 68차 총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절대 반대 1,000만명 서명 운동'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총회에서 이를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따라 기하성은 각 교회와 지방회에서 서명 용지에 사인을 받아 본부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동성애 합법화 절대 반대 1,000만명 서명을 받아서 더 이상 동성결혼 합법화 얘기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며 “한국에선 기하성에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의도총회와 서대문총회가 통합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대부분의 통합 헌법을 통과시켰다. 다만 지역총회법은 2년 후 재심의 하기로 했다.


연금재단 해산 결의안에 대한 열띤 공방도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결의안을 다음번 이사회에 상정하고 결정 사항은 연금가입회원 모두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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