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처치는 새로운 담임목사를 찾기 위한 청빙위원회를 조직했다. 교회 측은 올해 말까지 담임목사를 청빙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교회의 당회에서는 “많은 기도와 숙고”를 거듭한 후에 다섯 장로로 이뤄진 담임목사 청빙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이 과정을 도울 외부의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청빙 과정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당회에서는 밝혔다. 또한 장로들은 임시 담임목사직을 맡고 스티브 길런에 감사를 표하면서 그가 청빙 과정 중에 계속해서 임시 담임목사직을 맡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2018년 <시카고 트리뷴>에서는 윌로우 크릭의 설립자인 빌 하이벌스(사진)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최초 보도 후 몇 주가 지난 2018년 4월에 하이벌스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이 사건을 조사한 외부 기관에서는 하이벌스의 혐의에 대한 주장이 믿을 만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비판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하이벌스가 남녀 직원을 언어적, 정서적으로 협박했다. 수십 년 동안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처치의 이사회에서는 빌 하이벌스를 효과적으로 감독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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