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한어권과 영어권 그리고 미국내 다민족 교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디아스포라 선교적 교회에 대한 주제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캐나다를 비롯하여 미국 전역과 지역교회에서 참여한 90여명의 참석자들은 열린문 교회의 한어권 공동체와 영어권 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는 '상호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 모델'을 통해 선교적 교회로의 부르심을 나누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용훈 목사와 John Cha 목사, 트리니티 신학교의 Peter Cha 교수와 Tite Tienou 교수가 함께 했다.


또한 필리핀 2세 목회자인 Gabriel Catanus(Garden city Covenant Church)와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도시 난민 사역을 하는 Eric So 목사를 초대하여 다민족 사회 속 선교의 모델을 소개하고 도전했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김용훈 목사는 “현재 북미 한인교회는 한어권과 영어권의 동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필요하며 교회의 본질인 선교적 교회를 이루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리니티 신학교의 피터 차 교수는 “모든 교회가 성경의 사도행전적 부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섬기자”고 강의에서 강조했다.


또한 먼 지역의 타민족 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향한 선교적 부르심을 확인했다. 영어권 리드 목사로 섬기는 존 차 목사와 열린문 교회 김용훈 목사는 열린문 교회의 스토리를 나누며 '한지붕, 두가족, 하나의 비젼( One family two household One vision)'을 소개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열린문 교회의 구체적인 지역선교를 소개하여 우리의 이웃으로 다가온 타민족 선교의 실천을 강조했다.


트리니티 신학교의 The Paul G. Hiebert Center for World Christianity and Global Theology를 이끌고 있는 티아누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지난 2017년 컨퍼런스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참석자들과 나눈 “열린문의 여정과 각 교회의 여정은 완성이 아닌 되어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교회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열린문 장로교회와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한 피터차 교수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한어권과 영어권 공동체가 서로를 낫게 여기는 관계를 통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라며 참석자들에게 각 교회의 고유한 환경에 맞춘 사역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열린문 컨퍼런스는 한인과 타민족 디아스포라 교회의 미래와 사명공동체로서의 비젼을 함께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자료 문의 열린문 장로교회 conference@opendoorpc.org)







































(자료 문의 열린문 장로교회 conference@opendoorp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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