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목사와 성도들이 박상원 목사(왼쪽)와 윤학렬 감독에게파송의 노래로 사는 길을 축복했다.

특강하는 윤학렬 감독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화 '1919 유관순과 그녀들의 조국'의 영화 상영회가 5월 31일(금)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와 6월 2일(주)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에서 열었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를 감독한 윤학렬 감독(사진)과 기드온동족선교 대표 박상원 목사가 함께하여 미주 지역 투어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 밝혔다.


지난 31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성도들이 함께 자리하여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그리스도인으로 독립을 위해 유관순과 함께 옥고를 치룬 8호 감방 여인들의 삶을 재조명한 '1919 유관순과 그녀들의 조국'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마리에타 소재 베다니장로교회에서 '복음통일선교'라는 주제로 윤학렬 감독의 특강있었다. 윤 감독은 어린시절 불우했던 가정사, 25세에 신춘문예에 당선된 일, 무당을 인간문화재로 만들어 주며 세상에서 잘 나가던 어느 날 성령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만난 일화를 간증했다.


계속해서 윤 감독은 “하나님이 나를 늦게 만나주신 이유는 사탄의 세계를 먼저 알게 한 후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우기 위해서 였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자신이 있음을 확신했다. 이어 “사탄은 스포츠, 예술, 영상 문화를 활용하여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2년 FIFA 월드컵 경기의 대한민국 응원 및 '붉은악마', 강호동이 진행했던 '무릎팍 도사', 인기 드라마 '도깨비', 흥행에 대박을 친 '신과 함께' 등은 우상, 귀신 등을 친근하게 묘사하고 있으나 이런 영상 문화를 통해 우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사탄의 문화에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하며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내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라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영적으로 깨어나라고 권면했다.


윤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한류'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제시장' 영화 한 편으로 60, 70년 대한민국의 시대 상황을 알린 일을 설명하며 “이 시대는 영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영상으로 선교하는 선교사의 사명을 주셨다.”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사명자로 이 땅에 성결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그리스도인이 돼라.”고 강의했다.


강의를 마친 뒤 최병호 목사는 영상 선교를 감당하는 윤학렬 감독과 박상원 목사에게 '파송의 노래'로 가는 길을 축복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