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골프 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동남부 지역에서 모인 약 11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8일 피치트리리치 하이스쿨에서 열린 한인 체전은 동남부 14개 지역 한인회, 7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고, 피치트리리치 하이스쿨의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곳곳에서 행사를 도왔다.

이번 체전은 애틀랜타 한인회가 금메달 56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어거스타 한인회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3위 랄리 한인회, 4위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회, 5위 몽고메리 한인회, 6위 버밍햄 한인회, 7위 멤피스 한인회, 8위 낙스빌 한인회, 9위 콜럼비아 한인회, 10위 내쉬빌 한인회가 차지했다.


올해 첫 출전한 장애인 철인 3종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수영을 제외한 자전거와 육상 종목은 무산되었고, 장애인들이 선보이기로 예정된 태권도 품새 시범도 신청 절차의 문제로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38년 역사의 동남부한인체전에서 첫 장애인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전의 마지막 순서인 줄다리기는 어번-오펠라이카팀과 오거스타팀, 랄리팀과 몽고메리팀이 경기를 벌여 어번-오펠라이카와 랄리팀이 각각 결승전에 진출하여 랄리가 어번-오펠라이카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체전을 마친 후 시상식에 이어 치러진 폐막식 공연은 KPOP 가수 수아가 출연하여 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이 외에 태권도 시범 및 지역 학생들의 댄스, 랩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델타 항공 상품권의 당첨자는 이태훈 씨로 1등 해외 왕복 항공권, 2등 국내 항공권을 모두 거머쥐는 특별한 행운을 차지했다.

한편, 김강식 회장은 피치트리리치 하이스쿨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동남부한인연합회(회장 김강식)가 주최하는 제39회 동남부한인체전이 6월 7일(금) 조지아주 레이크레니어 레거시 골프클럽에서, 8일(토) 피치트리리지 하이스쿨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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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아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_

김강식 회장이 피치크리리치 고등학교헉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일홍 한인회장이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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