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선교_교복

멕시코선교_달동네 어린이들

할렐루야! 멕시코 최재민 선교사입니다.

7년의 도미니카선교 후 멕시코에서 벌써 16년째 이렇게 복음 전도자로 사역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멕시코 북서부 티화나(Tijuana)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교도소선교입니다. 티화나 남녀 교도소들을 비롯하여 엔세나다(Ensenada) 남녀 교도소, 옹고(Hongo)의 3 교도소는 물론 멀리 멕시칼리(Mexicali) 남녀 교도소들도 방문합니다. 작년부터 미국 아리조나 주 아래 멕시코 소노라(Sonora) 주의 교도소들도 방문하는데 지난달 말에는 산루이스(San Luis) 교도소와 푸에르토페냐스코(Puerto Peñasco) 교도소에서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각 교도소마다 있는 많은 재소자들에게 좋은 기독교 영화 상영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티화나에서 1,500Km-1,700Km 떨어진 바하캘리포니아 남단 라파스(La Paz)와 카보(Cabo)의 교도소들과 재활원들에도 영화 상영이 필요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멀고 먼 마사틀란(Mazatlan)에서 사역하는 미국 선교사로부터 그곳 교도소에도 영화 상영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 일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티화나의 청계천 같은 알라마수르(Alamar Sur) 빈민지역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세운 코너스톤교회가 구원의 방주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 티화나의 매우 가난한 달동네 마르가리타모란(Margarita Moran)에 있는 미니 초등학교에서 17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이들로 합창단을 조직하여 음악교육, 찬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멕시코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며 선교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휘자와 반주자가 잘 연결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어린이들 중 27명의 학생들이 이번에 졸업을 합니다. 그들이 중학교 입학 때 입을 교복을 마련해주려 합니다. 이 일도 10여 년 째 해오고 있는데 가난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입니다. 올해부터는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졸업생들에 더불어 코너스톤교회와 그 외 동역해온 티화나의 몇몇 빈민촌 가난한 교회들의 중학교 입학생에게도 교복을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사실상 90-95 달러나 되는 교복 외에도 가방, 신발, 학용품 등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빈민촌 학부모들에겐 여간 큰 부담이 아닙니다. 이에 미주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파사데나 새소망장로교회(담임 박장순 목사), 샌프란시스코 섬기는교회(담임 이재석 목사), LA 소망선교교회(담임 전용성 목사), OC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알라스카 동양선교교회, 싸이프러스 GO&D Church, 멤피스 A 교회,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와 Be Someone's Miracle, 셀라켈어 알렉스양 대표, JP Cleaners 등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이를 지속해 올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멕시코 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며 귀한 선교비로 동역해 주시는 교회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도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을 요청하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선교 후원금은 수표로 보내실 경우 받는이에 “Jesus Mexico”라고 쓰신 후 20501 Anza Ave. #23, Torrance, CA 90503 USA로 보내주시고, 직접 입금 시 은행 이름 Bank of America, 구좌 이름 “Jesus Mexico”, 구좌 번호 03534-33741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미주 한인교회들의 멕시코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경선교팀과 치과, 소아과 등 의료선교팀의 방문도 계속 이어지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평일 또는 토요일 멕시코 방문을 원하시는 교회나 단체는 전화 1-213-675-7575 또는 1-213-605-197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활동은 http://blog.koreadaily.com/4mexico 또는 http://facebook.com/5mexico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9년 6월
멕시코 최재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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