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합동 총회가 최근 제104회기 총회 임원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합동측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목사부총회장 단독 입후보는 제 93회 총회 이후 11년 만이다. 이밖에, 총회장직에는 현 목사부총회장인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가 입후보했으며, 장로부총회장 후보로는 대흥교회 윤선율 장로와 아천제일교회 임영식 장로가 출사표를 던졌다. 합동측 선관위원회는 이들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교단 소속 지역교회들이 교단 연합차원에서 강단 교류를 실시한다. 합동측 교단연합교류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예장 통합과 고신 총회 소속 교회들과 함께 모두 36곳에서 강단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단교류에는 합동 총회 소속 교회 18곳, 통합 소속 17곳, 고신 소속 교회 1곳 등이 참여한다. 합동측 교단연합교류위원회는 대사회적 이슈가 많아지는 등 교단 간 연합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교회 차원의 강단교류를 실시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연합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종교에 대한 규제가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한 차별과 박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전 세계 종교 규제의 증가에 대한 고찰'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 2017년까지 10여년간 198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종교적 신념과 행동을 제한하는 정부 차원의 법적, 정치적 규제가 늘고, 개인, 기관, 단체에 의한 폭력, 학대 등 사회적 적대감이 꾸준히 증가했다. 종교에 대한 규제의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과 이란, 러시아, 이집트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나라는 남아프리카와 일본, 필리핀, 브라질, 한국 순이었다.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근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과 함께 기념대회를 갖고 나눔과 섬김의 발걸음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유원식 회장은 비전선포식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더 낮은 곳에서 낮은 자를 위해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이 자리에서 '예수님의 주권 아래',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로', '낮은 곳에서 섬기는 리더로'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정하고, 2030년까지 30개 국가에 역량을 집중해 550개 마을 공동체에서 12만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