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등학교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 비정상이며 크리스천 부모들은 불신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중국의 기독교박해 감시단체 Bitter Winter가 밝혔다.


이 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종교박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은 2018년 2월 발효된 종교업무에 대한 새로운 규제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규제가 제정되기 이전에도 중국정부 지도자들은 종교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법 시행으로 단속이 더 강화되었으며 유치원을 시작으로 학교에서의 가르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한 크리스천 어머니는 “학교에 가기 전 나는 아이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말했는데 아이는 그것을 믿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가르침을 받은 후에는 내 아이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무신론의 중국에서 순진하고 순수한 어린이들은 하나님을 증오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Bitter Winter는 보고서에서 본질적으로 학교는 어린이들이 무신론자가 되도록 다듬고 있으며하나님을 믿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학교 교과서 '도덕과 사회'는 어린이들이 사교(邪敎)인 종교단체에 저항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한 초등생은 “선생님이 수업도중 사교는 너무 끔찍한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기독교는 사교라서 어머니도 믿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난성 신장시의 한 학교는 어린이들이 어떻게 종교를 반대할 것인지를 가르치는 특별 모임을 가졌다. Bitter Winter에 따르면 중국의 학교는 “너의 엄마가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너의 엄마는 너를 자신의 자녀로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크리스천들을 괴물로 묘사한 반종교 선전영화를 시청했다. 신장시의 한학부모는 딸이 엄마와 아빠를 경찰이 체포할 것이라는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허베이 성의 린장시 학생들은 그들 부모들이 종교행위를 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도록 지시받고 있다고 Bitter Winter의 보고서는 밝혔다. 한 학생은 아버지에게 하나님을 믿는 것은 위험하며 비정상이라면서 “그것은 죽음의 길로 인도하며 예배 모임이 참석하면 아버지는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